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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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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부예배 2. 아버지에로 돌아가니라 설 교 일 : 2012년 3월 11일 설교본문 : 누가복음 15장 11-20절 도입 : 나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전통적으로 신앙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있어왔지만,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또 사람을 아는 것이다”라는 칼빈의 설명만큼 적절한 설명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선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그 분의 존재와 그 분의 성품, 그 분의 무한한 가치에 대해서 바로 아는 것이 바로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인간을 제대로 아는 지식입니다. 우리가 인간, 그러니까 우리 자신에 대해서 모르면 결코 그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믿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록 신앙이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2012년 매일성경 설교.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저는 원래 근심과 걱정이 무지 무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체질적으로 그랬습니다. 아무리 근심과 걱정을 떨쳐 버리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를 않았고, 저는 아무리 신앙이 있다고 해도 근심과 걱정은 친구처럼 달고 살아야 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목사가 된 후에도 한참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믿음이란 그렇게 약하고 허접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은 완전히 틀린 것이었고 믿음은 모든 근심과 걱정으로 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해서 제가 단 한 순간도, 그 어떤 근심과 걱정도 가지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