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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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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새벽예배 -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세기 89) 본 문 : 창세기 25장 19-26절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훨씬 못하게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이 믿는 사람들의 기준을 중심으로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도 그렇지만, 실제로 하나님께서도 믿는 사람들을 특별대우하신다기 보다는 우리가 느끼기에는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도 박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시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대하신다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집 아이와 옆집 아이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내가 어떤 아이를 이리 저리 참견하고 잘 되게 하려고 매도 들고 또 가지고 싶은 것 당장 손에 쥐어주지 않으면서 절제도 배우게 ..
2013.08.28. 새벽예배 -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창세기 41) 본 문 : 창세기 11장 27-32절 어느 나라나 자기 나라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들은 흔히 생각하듯이 모든 일들이 시시콜콜히 기록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되기 전의 역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개인들의 사소하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일단 그것이 기록될 때는 그런 모든 역사들 중에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것들만이 선별되고 또 기록됩니다. 그리고 그것 조차도 기록한 사람의 관점에서 선별되고 해석되어 기록됩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들, 그리고 별로 큰 의미가 없는 사건들은 그저 중요한 사건들의 배경이나 혹은 이 일에서 저 일로 넘어가는 다리 정도로 취급되며 그래서 생략되거나 기록되더라도 아주 간단히 기록됩니다. 성경은 다를까요? 그렇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