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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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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새벽예배 -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창세기 153) 본 문 : 창세기 47장 27-31절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두 사람이 이 명령을 잘 지키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범죄하게 되고, 결국 에덴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 이후의 역사는 이런 아담의 후손들이 살면서 만들어 내는 악한 열매들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점점 더 더럽혀지고 망가져 가는 과정이었고, 결국 노아 때에 이르러서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이 세상을 그대로 두실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과 동물..
2012.02.08.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7장 18-28절까지입니다.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19절) 세례 요한은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러 왔던 사람이다. 그는 그 분의 길을 충실히 준비했고, 이제 그 소임을 다 마치고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져 가야 한다. 요한은 자신의 짧은 일평생을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쏟아부었다. 그러니, 지금 그의 앞에 놓인 마지막 시간들은 얼마나 결정적인 시간이었겠는가? 이 때 요한의 마음을 흔드는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그 동안은 의심치 않았던 내용에 대한 질문이었다. “혹시 예수가 메시야가 아니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 그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렇다, 아니다”라는 대답 대신에 이사..
2012.01.22.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장 67-80절입니다. 스가랴의 예언이며 노래. 예언은 노래가 되기 힘들다. 그러나 스가랴의 예언은 그 어떤 노래보다도 기운차며 소망넘치며 확신이 가득찬 노래다. 그 노래가 그리스도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68절) 때로 우리가 사는 인생에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아보시지도 않고 또 건져주시지도 않는 것 같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막간’일 뿐이다. 그 막간이 지나면 본막은 반드시 오른다. 그 막간을 참지 못하면 본막을 기대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 본막의 감격과 기쁨을 경험할 수 없다. 스가랴는 그 막간에 살았던 사람이지만 본막이 오를 것을 의심치 않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