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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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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10장) 설교일 : 2016년 6월 9일 목요일 오늘 읽은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중에서 열 두 명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복음전도자의 실습을 시키시기 전에, 말씀해 주신 주의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일반성도들 보다는 저같은 사역자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교훈이 되고 유익이 되는 말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큰 원리에서 보면 우리모두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씀들인 것이 분명합니다. 사역자들이나 성도들이나 믿음을 가지고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마태복음 10장 말씀은 사도들이 어떻게 해서 사도가 되는지를 분명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에서 열 두 명을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출발점입니다. 누구도 하나님이 부르..
2016.06.0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9장) 설교일 : 2016년 6월 8일 수요일 예전에 동남아시아쪽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한 일본 군인이 30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정글에서 혼자 지내다가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대동아 전쟁 당시 일본군으로 그 지역에 파견되었는데, 전쟁도중 대열에서 낙오되어 발견될 당시까지 전쟁이 끝난 줄 모르고 혼자서 그렇게 정글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두고 사람들은 시대착오적이라는 말을 씁니다. 시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모르면 예전의 방식만 고집하면서 그 방식만 옳다고 생각하며 살게 됩니다. 단순히 달라진 것을 넘어서서 기존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져도 그 사실을 모르거나 또 받아들이지 않으면 예전의 것을 고집하느라고 새로운 것들과 바른 것들을 거절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
2016.06.0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7-8장) 설교일 : 2016년 6월 7일 화요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아마 온 인류가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 나라 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성경말씀을 기준으로 해서 볼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비율적으로 볼 때,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 않은가 합니다. 물론 하나님 나라는 은혜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그 나라 백성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그것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은혜를 이야기하면서도 항상 그 은혜의 뒤편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은혜..
2016.06.0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6장) 설교일 : 2016년 6월 6일 월요일 산상수훈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시시콜콜한 모든 것들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들의 마음과 속사람의 모습, 그리고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과 그들이 지켜야 할 새로운 법들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5장 21절부터 시작되고 있는데요. 특히 5장에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그것은 모두 ‘너희가 전에는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들었지만 나는 너희에게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해야한다고 말한다’라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 모든 것들이 마치 예수님께서 십계명이나 혹은 율법을 부정하고 새로운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지만, 실은 예수님의 가르침은 율법이 가지고 있는 진짜 의미를 되살려서 그 율법들을 제..
2016.06.0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5장) 설교일 : 2016년 6월 3일 금요일 마태복음 5장은 흔히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말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산상수훈은 단어 그대로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신 설교였는데요. 실제로 이 산상수훈은 아주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들려주시기 전에 복음으로 사람들을 불러내셨습니다. 그것은 복음만이 세상과 사탄에 속한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복음으로 불러내신 사람들에게 산상수훈을 주셨다는 것은 이 산상수훈이 그렇게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사람들이 지키고 순종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이 땅 위에서 산상수훈의 원리에 따라 자신의..
2016.06.0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3-4장) 설교일 :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이 세상이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온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성경이 이 세상에 구원자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이 세상에 와서 백성들의 마음이 메시야를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되도록 하는 엘리야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세례 요한의 메세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메세지 자체가 우리 쪽에서 볼 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또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메세지는 어찌보면 간단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것이었습니다...
2016.05.2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 1-2장) 설교일 :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오늘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을 함께 읽게 됩니다. 아시는 대로 구약이 오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는 동시에 그 메시야를 기다리는 책이라면, 신약은 그 약속과 기다림에 응답해서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에 대한 책인 동시에 마지막으로 다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소망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의미있게 대하는 바른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으로 소망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불확실하거나 불분명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 세상에 그것보다 확실하고 그것보다 보장이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
2016.02.0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예레미야 26-27장) 설교일 : 2016년 2월 4일 목요일 오늘 함께 읽은 예레미야 26장과 27장은 하나님께서 똑같은 시대, 똑같은 왕의 다스림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똑같은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이지만, 그 내용을 보면 말씀을 주신 상황은 정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장 모두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에…”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두 예언이 주어진 시기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지만 두 예언 사이에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더 주시지 않으시고 26장에서 27장으로 넘어가면서 확정된 징계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회개의 메세지를 전하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