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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인사글

지난 번 설교를 올린 후 글을 올리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헛걸음 하게 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신변에 변화가 생겨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해야했고, 몸도 많이 좋지 않아 두 주간 그저 아무 생각없이 몸만 추스렸습니다. 


변화란 게 다른 것이 아니라 제가 담임목회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대구 수성IC 근처에 있는 광현교회입니다. 

크지 않은 교회이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성도들의 교회라고 여겨집니다. 

그 동안 제가 담임목회지를 놓고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하게 모두 응답해주셨습니다. 

제가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양심을 어그러뜨리지 않고 목회할 수 있고, 또 성도들과 함께 진지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그런 교회를 허락해 달라고 두 가지만 기도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꼭 그런 교회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청빙과정에서 장로님과 청빙위원회 위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동부교회는 이미 사임한 상태고, 광현교회는 9월 첫주에 부임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인사는 돌아오는 주일 오후예배 때 드릴 것입니다. 


앞으로의 부임과정과 그 이후의 목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고 또 의미있는 열매가 맺히는 그런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도 행복하고 제가 돌보고 가르치는 성도들도 행복한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매일성경 묵상은 계속 올려야 할지 그러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