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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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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수요저녁 -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린도전서 3)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4절 - 9절 우리는 앞 서 두 번에 걸쳐 사도 바울이 끝까지 고린도 교회를 사랑하고, 그 교회의 목회자로 서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고린도의 성도들을 진실로 형제요 자매, 그러니까 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가족으로 사랑했고,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 특히 교회를 바라볼 줄 알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우리가 우리 서로를, 그리고 이 땅에 있는 교회를 바라볼 때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성도들이 서로를 몸된 교회의 지체로 부르면서도 여전히 큰 아픔과 갈등, 그리고 때로는 서로를 향한 미움과 분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직도 거듭나지 못한 인간..
2013.05.22.수요저녁 -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린도전서 2) 본문 : 고린도 전서 1장 1-3절 성도란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사람이고 그래서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신앙이 우리에게 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별로 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이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일들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져 가는 것이니까요.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바로 그런 뜻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산다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가 성도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선택하는 사람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성도의 삶 속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