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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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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새벽예배 -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창세기 155) 본 문 : 창세기 49장 01-02, 28절 여러분은 제가 돌보는 성도들이시고 저는 여러분이 목사입니다. 목사의 역할이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러분이 저와의 관계 속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일이 바로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목사이며 설교자이며 말씀의 교사인 저에게 어떤 말씀을 듣고 또 배우기를 원하십니까? 이 질문을 이렇게 바꿔서 드려 보겠습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한지 벌써 2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1년 9개월이 지났습니다. 굉장히 빠르죠? 그 동안 여러분은 저에게 정말 많은 설교를 듣고 또 강의를 들으셨습니다. 그 모든 것의 ..
2013.06.10.새벽예배 -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한이서05) 본 문 : 요한이서 1장 12-13절 요한의 별명은 사랑의 사도입니다. 그는 그 자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하나였고 또 예수님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의 사랑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에서 머물지 않았습니다. 요한의 사랑은 이단을 제외한 모든 성도들에로 향했고, 그 사랑 속에서 더 풍성해지고 분명해 졌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요한의 서신서들이고 그 중에서도 요한이삼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이서의 마지막 인사말을 읽어보면 요한의 교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요한은 아직도 할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써 줄 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딱 하고 싶었던 이야기만 전하고 요한이서를 마감하고..
2012.03.22. 새벽예배.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느니라 날짜 : 2012-03-22 본문 : 누가복음 19장 45절 20장 8절 오늘 본문 바로 앞을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시면서 이렇게 한탄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도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예수님께서는 전혀 회개할 줄 모르는 예루살렘을 향해서 슬퍼하시고 한탄하시며 그 멸망을 예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실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예루살렘이 다른 도시와 똑같은 도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중심, 거기 성전이 있는 중심 중의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