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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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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새벽예배 - 가인같이 하지 말라(요한일서 14) 본 문 : 요한일서 3장 12-15절 성도들은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복음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 안에 하나님을 닮은 선한 성품의 씨앗을 심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선을 행하려고 할 때는 무엇이 선한 것인지를 분별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성도들의 선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선과 같을 때도 있지만 다를 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모든 것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무엇이 선한 것인가를 결정할 때도 하나님이라는 기준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든다면 우리는 사람을 위해서 좋다고 여겨지는 것이라도 그것이 명백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거스르거..
2013.03.15.새벽예배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요한복음98) 본문 : 요한복음 15장 18-27절 예수를 믿는 일이 참 좋은 일이고 행복한 일이지만, 실은 이것 때문에 감당해야할 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심방을 하거나 상담을 해 보면, 안 그러신 분들도 있지만 신앙 때문에, 만약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지지 않아도 되었을 짐을 지고 살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양심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주일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신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이들을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져야 할 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굉장히 지기 힘든 짐이 바로 때때로 맞닥뜨리게 되는 사람들의 미움이라는 짐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해꼬지를 한 것도 아니고 못할 짓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그저 미워합니다.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