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잠잠케 하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03.10. 주일오전 -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마가복음 22) 설교본문 : 마가복음 4장 35-40절 우리 장로님 이야기는 아닌데요. 어느 장로님이 산행을 하다가 갑자기 미끄러져서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미끄러지다가 손을 뻗어서 나무뿌리 하나를 잡았답니다. 이제 살았다 싶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쳤는데, 아무리 소리를 쳐도 이상하게도 아무도 오지 않더랍니다. 이제 정말 큰 일입니다.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이고 나무뿌리를 잡은 손은 점점 힘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나님을 찾았답니다. 살려달라고, 한 번만 살려달라고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더랍니다. “그 잡은 손을 놓아라. 그러면 내가 살려줄 것이다.” 세상에! 살려달라고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은 하나 밖에 없는 생명줄을 놓으라고 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