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혈

(2)
2014.03.09. 주일오전 - 그들이 먹을 때에(마가복음 66) 설교본문 : 마가복음 14장 22-26절 이제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만찬은 유월절의 첫날 저녁에 이루어 지는데, 이것은 단순한 식사나 파티가 아니라 유월절이 유월절 되게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먼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풀려날 때 있었던 일들에 대한 모든 상징과 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이라는 절기 이름에 포함되어 있는 ‘유월’이라는 말은 그저 ‘지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절기는 근본적으로 무언가가 자신들을 지나간 것을 기념하는 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유월절은 무엇이 지나간 것을 기념하는 날일까요? 그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이집트에 내리신..
2011년 매일성경 설교 4. 마음에서 나온 것이 * 댓글 남겨주세요. 본문 : 마가복음 7장 14-23장 서론 : 약을 평생 먹여야 한다면 대구 의료원에 가면 아주 유명한 의사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황성수 박사입니다. 이 분은 평생 안고 가면서 잘 관리하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던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이 분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길게는 수십년 동안 다른 방법 없이 약만 먹으며 버텨온 분들이 그 분의 치료로 그 질병에서 해방되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분의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현미밥을 먹고 채식만 하는 것입니다. 일단 환자가 찾아오면 입원을 시키는데, 먹던 약을 다 끊게 하고 식단을 완전히 바꿔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