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 포도주

(2)
2013.02.06. 주일예배 -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마가복음 13) 설교본문 : 마가복음 2장 18-22절 인터넷을 잠깐 보니 2013년에 반드시 하게 될 실수라는 제목으로 그림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그 그림은 날짜를 적으면서 2012년 이라고 적어놓고는 아차 싶어서 마지막 2자를 획을 하나 더 그어 3자로 고쳐놓은 그림이었습니다. 보는 순간 ‘아! 맞다. 나도 저런 실수를 많이 하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설교문에 설교날짜를 적곤 하는데 해가 바뀔 때마다 그런 실수를 자주 합니다. 올해도 벌써 두어번 그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실수를 한다고 해도 2012년은 이제 2013년이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신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2013년 새해의 첫번째 주일입니다. 그리고 새해 첫 주일로는 제가 어려분과 함께 맞이하는 첫번째 ..
2012.02.02.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5장 27-39절입니다.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좇으라 하시니 저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으니라” 돈 때문에 동족으로부터 등을 돌렸고, 그래서 동족들도 그에서 등을 돌렸었다. 그런 그에게 세관의 자리는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나를 좇으라’고 하셨고 그는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다.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모든 것을 다 버렸지만 그는 기뻤다. 그 모든 것을 버리고도 잔치를 벌일 정도로 그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컸다. 그 기쁨은 어디서 왔을까? 아마도 그는 ‘돈’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돈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