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악을 이기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02.13. 새벽예배 -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창세기 116) 본 문 : 창세기 34장 18-31절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정말 커다란 잘못을 저질렀는데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감정이 누그러지고 용서가 되고 때로는 그 이전보다 더 친밀해 지기도 하지만, 정말 작은 잘못을 했는데도 사과 한 마디를 하지 않아서 마음의 분노가 사라지지 않고 결국 그 잘못을 한 사람에게 아픔이나 손해를 되돌려 주고서야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과를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사과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왜 사과를 하는 일이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사과하지 않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얼마나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없고 속이 좁으면 자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