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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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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금요기도회 - 보라 하늘이 열리고(사도행전 41) 본문 : 사도행전 7장 54-60절 지난 주 금요일에는 스데반의 죽음을 함께 묵상하면서 스데반의 죽음이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허무하고 억울하며 비참한 죽음이었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승리였고 성공이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삶과 죽음, 그리고 그의 마지막 기도는 사탄의 나라를 박살내기에 충분한 강력한 공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종종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는 말은 우리가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스데반의 삶과 죽음이 바로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방식입니다. 믿음이 어떤 사람을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 때, 그 사람은 그가 세속적인 기준으로 성공을 했든 그렇지 않았든 ..
2013.10.18. 금요기도회 -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사도행전 34) 본문 : 사도행전 6장 8-13절 우리가 사도행전이라는 제목만 보면 사도행전의 주인공은 사도들인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의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기록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사도행전의 주인공은 사도들이 아니라 성령님이시고 사도들은 그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했던 사람들입니다. 사도들이 다녀갔던 거의 모든 곳에는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도들이 교회를 세운 것 같지만 사실 교회를 세운 것은 성령님이십니다. 그들이 전하는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사람들을 부르시고 믿음을 주신 분은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한 것은 사도들일지라도 그 교회를 이루고 지키며 또 다른 도시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