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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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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28-29장) 설교일 : 2015년 9월 8일 화요일 오늘 본문은 다윗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을 새롭게 한 후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알려주신 성전과 성전기물을 위한 식양, 그러니까 설계도면들을 넘겨주고 성전을 위해서 헌신하게 하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역대상의 마지막 이야기이고 또 다윗이 한 마지막 일이기도 합니다. 성전은 다윗의 말대로 하나님의 언약궤를 두기 위해서 짓는 건물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이스라엘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왕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일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을 기쁘게 생각해야 합니..
2015.09.0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24-25장) 설교일 : 2015년 9월 4일 금요일 한 나라가 세워지는 것은 주로 군사력이나 경제력, 그리고 인구수 같은 겉으로 드러나는 ‘힘’의 크기가 결정적인 요건이 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정치의 관건은 경제력과 군사력 이 두 가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것이 됩니다. 정치란 결국 나라의 번영과 안전을 확보하는 문제이니까요. 사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에도 이런 것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이었고, 또 ‘하나님과의 관계’였습니다. 일단 강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도, 잘 살게 해 주시는 것도, 그리고 번성하게 해 주시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
2015.09.0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22-23장) 설교일 : 2015년 9월 3일 목요일 성도와 성도가 아니 사람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사이의 차이점은 그 사람이 실패하고 낮아 졌을 때, 그가 어떤 행동을 하고도 어디로 돌아가는이야 하는 데서도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우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실패하고 어려움을 당했을 때 실망하고 좌절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힘으로 세상의 방법에 의지해서 다음에는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당하면 우선 하나님께로 돌이킵니다. 자신이 걸어온길을 되돌아 보고 잘못된 것을 고치고 더욱더 하나님께로 향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의지하고 또 이 세상을 의지하던 습관들을 내려놓고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사..
2015.09.0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20-21장) 설교일 : 2015년 9월 2일 수요일 사람은 낮아졌을 때보다 높아졌을 때, 그리고 가난할 때보다 부유할 때, 그리고 실패했을 때보다 성공했을 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그럴 때가 훨씬 더 위험한 때입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보면 훨씬 더 그런데요. 성경을 보거나 현실을 보거나 하나님이 사람을 낮추셨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는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높이셨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20장에서도 다윗의 승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석 기록되고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께서 그저 계속해서 다윗과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시는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다윗의 모습이 언뜻 언뜻 비춰지고 있습니다. 우선 그 이전까지만 해도 그런 ..
2015.09.0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17-19장) 설교일 : 2015년 9월 1일 화요일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놓았지만 그래도 계속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자신은 화려하고 드넓은 왕궁에 있는데, 법궤는 다윗이 생각하기에 별 볼 일 없는 곳에 놓여져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성전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처음 법궤를 옮겨올 때처럼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선지자였던 나단과 그 일을 상의했습니다. 상의라고는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으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단은 다윗의 말을 듣고 오히려 감동했습니다. 다윗의 중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왕이 법궤 때문에 마음을 쓰고, 그 법궤를 둘 성전을 지으려고 한다는 것은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다..
2015.08.2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열왕기상 12-13장) 설교일 :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우선 12장부터 간단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역대상 12장은 다윗이 사울을 피해다닐 때부터 이모 저모로 다윗을 도와 주었던 용사들과 나중에 다윗을 왕으로 세우기 위해 모여들었던 각 지파에 속한 병사들의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12장 23절부터 나오는 각 지파에서 차출된 병사들의 특징인데요. 성경은 각 지파 소속의 병사들의 특징을 하나 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 능한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좋은 교회의 모습이 드러나 있습니다. 모두가 다 달라도 한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지려면 각각의 은사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필요하고 이들 모두가 협력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군대로 제..
2015.08.2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역대상 10-11장) 설교일 :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늘부터 역대기를 살펴볼 텐데요. 새벽에 함께 묵상하는 일은 역대상 10장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 이전에는 우리로서는 읽기도 힘든 사람들의 이름만 주욱 나열되어 있고, 그 족보는 사실 하나의 메세지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원래 하나의 가족이었습니다. 중요하게는 아브라함부터, 그리고 직접적으로는 야곱으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가족이었지요. 그러던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이루게 되었고, 그러다가 하나님 앞에서 너무 큰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결국 멸망당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역대기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역사가 끊겼다가 다시 시작된 셈이지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