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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위한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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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31. 새벽예배 -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요한복음 43) 본문 : 요한복음 6장 60-66절 저는 종종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믿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여러분도 함께 이 질문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게 되면 거의 많은 분들은, 특히 그래도 진지하게 신앙생활해 보려고 애써왔던 분들은 얼굴은 웃으면서도 아주 심각하게 어렵다고 대답합니다. 왜 신앙생활이 어려울까? 그 좋은 일이 왜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을까?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걸림돌들 때문입니다. 그저 설렁 설렁 일주일에 한 시간 예배나 드리는 일을 신앙으로 생각한다면 몰라도, 신앙에 깊이 발을 들어놓고 또 예수를 제대로 믿어보려고 하는 순간 우리 앞에는 그러기 ..
2012.10.24.새벽예배 - 영생의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요한복음 38) 본문 : 요한복음 6장 22-29절 사람들은 어딜가나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고 놀라고, 때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따라다녔느냐 하면 꼭 요즘 청소년들이 연예인들을 따라다니는 것처럼 그렇게 따라다녔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예수님보다 먼저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에 도착한 적도 있었을 정도 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사람들은 가버나움까지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배를 빌려타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까지 예수님을 쫓아 간 것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팬 클럽이 버스를 대절해서 따라간 것입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주님을 따라다녔습니까? 아마 그들 중에는 생업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라다닌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몇 날 몇 일을 주님만 따라다녔다면 그럴 수 밖..
2012.10.08.새벽예배 -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요한복음 26) 설교본문 : 요한복음 4장 31-38절 제가 설교사역을 하면서 정말 희안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될 때가 더러 있습니다. 지난 삼일 동안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성경 중에서 책 하나를 연속해서 설교하기 때문에 제가 스스로 본문을 정할 수가 없습니다. 어제 설교의 본문도 그렇게 보면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것이죠. 아뭏든 저는 그렇게 주어진 본문으로 목요일 부터 설교준비를 시작했고, 금요일 저녁에 결론 부분만 남겨놓고 거의 끝내 놓았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집에 집사람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약국을 하시는 성도 한 분을 만나러 갔다고 했습니다. 저도 잘 아는 분이어서 합류를 했죠. 그런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약국의 일이 너무 많아서 굉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