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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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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새벽예배 - 한 가닥도 가지지 아니하리라(창세기 50) 본 문 : 창세기 14장 27-24절 A와 B 두 사람이 한 가지 문제로 내가 맞다 네가 틀리다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A가 아니라 B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 답이었습니다. 그리고, B도 자신이 정답을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을 말다툼을 벌이던 B는 어느 순간 갑자기 “그래. 듣고 보니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미안하다.”하고 말하면서 말다툼을 그만두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두 사람 중에서 누가 자존심이 센 사람일까요? 말다툼에서 이긴 사람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맞는 줄 알면서도 승부를 양보한 사람일까요? 흔히 B보다는 A가 더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승부욕도 강하고 끝까지 자신을 굽히지 ..
2013.09.11.새벽예배 - 당시에(창세기 49) 본 문 : 창세기 14장 01-16절 어제와 오늘의 본문인 창세기 14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말씀은 아브람이 전쟁통에 포로로 잡혀간 롯을 구해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가만히 보면 잡혀간 롯을 구해오는 이야기가 분명히 본문의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사실 그 이야기는 12절부터 16절까지 다섯절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 그 당시 전쟁을 벌였던 나라들과 그 전쟁 자체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길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나라들 사이의 구체적인 관계와 전쟁을 일으키게 된 동기와 전쟁이 벌어졌던 싯딤골짜기라는 곳의 지형적인 특징까지 구구절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내용들을 읽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왜 이런 이야기가 여기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는지 궁금할 정도이고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