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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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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새벽예배 -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가니라(창세기 161) 본 문 : 창세기 49장 28-33절 젊은 사람이 죽으면 그냥 죽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나이 드신 분들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말합니다. 돌아가셨다는 말이 죽었다는 말의 높임말로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 돌아가셨다는 말은 죽음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잘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래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도 죽음을 그렇게 이해해 왔기 때문에 예로부터 누군가가 충분히 수를 누리고 죽으면 그 사람을 보고 참 잘 돌아갔다고 말했던 것이고 그 말을 어르신들에게 주로 사용하다 보니 그것이 죽었다는 말의 높임말이 된 것 같습니다. 옛날 가수 중에서 최희준씨는 ‘하숙생’이라는 노래를 불렀죠...
2013.12.06.금요기도회 - 보라 하늘이 열리고(사도행전 41) 본문 : 사도행전 7장 54-60절 지난 주 금요일에는 스데반의 죽음을 함께 묵상하면서 스데반의 죽음이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허무하고 억울하며 비참한 죽음이었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승리였고 성공이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삶과 죽음, 그리고 그의 마지막 기도는 사탄의 나라를 박살내기에 충분한 강력한 공격이었습니다. 우리가 종종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믿음이 세상을 이긴다는 말은 우리가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스데반의 삶과 죽음이 바로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방식입니다. 믿음이 어떤 사람을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으로 만들 때, 그 사람은 그가 세속적인 기준으로 성공을 했든 그렇지 않았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