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가복음

(40)
2016.08.1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7장) 설교일 : 2016년 8월 15일 월요일 우리가 서로에게 전혀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다면, 또 다른 사람을 항상 바른 곳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세상에 전혀 나 때문에 낙심하거나 죄를 짓는 사람이 생기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사실 매일 매일 우리도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로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고, 낙심을 주며, 때로는 나 때문에 죄를 짓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부족하고 불완전하며 악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도 또 도와주려고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주님은 그래서 ‘실족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
2016.08.12. 새벽에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6장) 설교일 : 2016년 8월 12일 금요일 신앙적으로 볼 때, 우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은 돈, 그러니까 재물일 것입니다. 그래도 성도들이라면 사는데 필요한 물질을 얻는 수단이 되는 직업을 선택할 때 그래도 악하지 않은 일을 선택하려고 애씁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하면서도 불의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지요. 그렇지만, 성도들이 여전히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해서 얻은 재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일과 직업은 우리가 우리 삶에 필요한 것들을 얻는 수단입니다. 그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우리는 우리가 일한 결과로 얻는 재물들을 우리 자신과 가족들만을 위해서 사용해도 될까요? 참 불편한 대답이지만 성경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 돈이 아무리 내가 힘쓰고 고생해..
2016.08.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5장) 설교일 : 2016년 8월 11일 목요일 며칠 전에도 말씀드린 것이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고 구분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 내가 그 사람보다 낫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하지요. 물론 이런 것도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다름과 나음을 가지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은 무시하고 정죄하지만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무조건 자세를 낮추려고 합니다. 성도들도 사람인지라 자연적으로는 이런 습관과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도들은 이런 마음과 태도를 잘 다스려야 하고 할 수 있다면 아예 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의 참된 모습도 알 수 없고, 또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도 헤..
2016.08.1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4장) 설교일 : 2016년 8월 10일 수요일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해서 한국교회에 큰 일을 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알만한 유명한 교회인데요. 제자훈련을 처음 시작한 목사님도 정말 모든 면에서 굉장히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그 분은 정말 성도들을 제자훈련 시켜서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데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돌아가시고 그 교회는 그야 말로 큰 환란 빠졌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목회자가 여러가지 면에서 교회를 그야 말로 망가뜨려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그 목회자의 편을 들면서 그 일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신 분들 중에는 선대 목사님에게 제자훈련을 받은 장로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교계, 특히 우리 교단이 더 큰 충격을 받은 부분..
2016.08.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3장) 설교일 : 2016년 8월 9일 화요일 사람들은 항상 남과 나를 비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사실 내가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누구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들끼리 비교하면 이 사람이 저 사람보다 낫고 저 사람이 이 사람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그런 비교와 평가가 가능하겠지요. 그렇지만 사실 이런 비교는 당장의 만족을 줄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보면 사람들을 굉장히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첫째, 결국 모든 사람들의 인생을 평가하는 것은 사람들이나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둘째, 이런 비교에 빠져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의 나의 모습만 보게 될 뿐, 나를 하나님 앞에 세우는 일에 실패하게 되..
2016.08.0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12장) 설교일 : 2016년 8월 8일 월요일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온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의 신앙은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조금씩 방향이 틀어져 왔고, 그 결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가장 멀리해야 하고 반드시 버려야 할 것들을 붙들고 있으면서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외식’ 그러니까 ‘위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아주 위험한 바리새인의 누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다른 단어를 다 놔두고 ‘누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룩은 아주 작은 양,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양이 들어가도 아무..
2016.07.2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6장) 설교일 :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조심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행동도 조심해야 하고 말도 조심해야 하고 또 자신이 살아가는 모습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예수님 안에는 정말 무한정의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를 자유답게 누리려면 성도로서 조심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도로 살면서 무엇보다도 조심해서 잘 지키고 돌보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 성도다운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을 끝까지 지켜 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참 힘이 드는 일입니다. 처음에는 성도다운 마음, 바람직한 마음을 가집니다. 그렇지만 믿는 일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마음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습니다. 그런데, 이 때 그런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
2016.07.2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5장) 설교일 :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실제로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세상에 좀 관심이 있는 학자들은 앞으로 20년간 이 세상이 정말 그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기업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고, 특히 지금 존재하는 직업 중에서는 40퍼센트가 넘는 직업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 지금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와 모양을 보아서는 이런 주장들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새로운 변화, 그것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면 그 변화에 익숙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변화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 변화된 세상에서 부대낌이 없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가지고 들어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