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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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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4장) 설교일 :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우리는 누구나 우리의 인생이나 신앙에 시험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는 시험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험이 없는 인생이란 적어도 이 세상에서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을 피해다니는 비결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는 닥쳐오는 시험들을 이기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가복음 4장을 통해서 과연 우리에게 닥쳐오는 시험이란 어떤 것들이며 우리는 그런 것들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님께서는 예수님 위에 강림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충만해 지셨고 또 성령님께 이끌림을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2016.07.2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3장) 설교일 : 2016년 7월 26일 화요일 종종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이 세상은 그저 보이는 대로만 보면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 같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이 세상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이것이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걸림돌이 됩니다. 그들은 항상 묻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악이 있고, 고통스러운 일이 끊이질 않느냐고 말입니다.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고 대답해 준다고 해도 그 설명이 그 사람들에게는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믿지 않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믿는 사람들에게도 이 문제는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것까지 의심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정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가 ..
2016.07.2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누가복음 02:22-52) 설교일 : 2016년 7월 25일 월요일 성경을 보면 어린 시절 예수님에 대한 기록은 그렇게 많이 나오질 않습니다. 나오더라도 주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을 뿐, 다른 이야기들은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의 어린시절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가 두 편 더 남겨져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정결예식을 하시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르셨을 때, 거기서 시므온과 안나를 만났던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두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쩌면 예수님의 부모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주시기 위해서 미리 준비하신 두 사람인 듯합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요셉과 마리아 두 사람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은 우리들까지도 성경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듣고..
2016.07.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눅0157-0221) 설교일 :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1장 1절부터 56절까지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잉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과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만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탄생 이야기 속에서 특별하게 기록되고 있는 것은 바로 요한이이라는 이름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할례를 받자 엘리사벳의 친족과 이웃들은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고 아이의 이름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그만큼 아버지인 사갸라가 사람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짓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번에는 아버지인 사가랴에게로 가서..
2016.07.10. 주일오후 - 참된 성장, 참된 교육(교사헌신예배) 본 문 : 누가복음 2장 40, 52절 오늘 오후예배는 여름 수련회와 성경학교를 하기 전에 교사 헌신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 헌신예배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이 시간에 교육부서 여름행사를 위한 우리 성도들의 물질과 기도의 헌신도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교사와 교역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에 새롭게 헌신하고, 성도들은 그 뒤를 든든하게 바쳐주는 기도와 섬김으로 헌신하고… 전체 교회가 이렇게 한 가지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새롭게 섬기게 되는 일은 정말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비록 오늘 예배가 헌신예배라고 해서 색다른 모양으로 드리지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새롭게 헌신을 다짐하고 온전케 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전도..
2016.05.29. 주일오후예배 - 이렇게 기도합시다3(2016년 5월 전교인 기도회) 본문 : 누가복음 18장 1-8절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은 자유와 자율을 좋아합니다. 무엇에 대해서든 누군가 자신의 삶과 행동에 끼어들어 감나라 대추나라 참견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향은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는 교회 안에서도 사람들의 자발성에 호소하는 메세지들은 많아도 의무니 책임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그렇게 자주 들을 수 없습니다. 자율성을 강조하고 마치 그것만이 옳은 것인양 주장하는 현대의 경향과 더불어 무언가 율법적인 것 같아 보이는 것들은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그런 습관이 신앙적인 영역에 속하는 모든 일들을 전부 다 성도 개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
2015.01.04. 신년특별기도회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본문 : 마태복음 6장 9절 오늘부터 한 주간 우리는 2016년 신년 특별 기도회로 모입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서 기도로 하나님께서 새롭게 주신 한 해를 생각하며 또 준비할 수 있게 하시니 참 감사하고 기쁩니다. 첫날부터 이렇게 시간 맞춰서 오시느라 수고하셨는데요. 여러분이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든 정말 잘 하셨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는 때때로 자기 스스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워 놓고, 그 의무를 다하려고 애쓰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의무를 다함으로써 자신의 믿음과 삶을 지켜 낼 수 있고 또 더 크고 깊은 은혜를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 주간 여러분 스스로에게 의무를 지우시고 조금 힘들더라도 이 기도회에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쉽지 않게 오시는 발걸음이니 만..
2015.12.31. 송구영신예배 - 복있는 사람(2015-16년 송구영신예배) 설교본문 : 시편 1편 1-6절 2014년의 송구영신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며칠 전인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가고 2015년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년은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생각해 보면, 여러분 각자의 얼굴 위로 여러분이 지내오신 일년 동안의 대략의 흔적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세세한 마음과 생각의 변화나 움직임까지 다 헤아릴 수는 없는 것 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다행이고 감사한 일은 분명히 일년 동안의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이런 저런 힘들고 어려운 굴곡이 있었고 더러는 아직도 다 끝나지 않은 채로 남아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또 한 해 동안 믿음을 지켜냈고 또 그 믿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