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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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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사무엘하 1-2장) 설교일 : 2015년 7월 2일 목요일 사무엘 상이 사무엘의 탄생에서부터 사울의 죽음까지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면 사무엘 하는 이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다윗이 이스라엘을 하나의 나라로 세워갔던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 책이 두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사무엘의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는 것은 이 두 사람을 왕으로 세운 것이 바로 사무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스라엘의 왕은 사람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들입니다. 그가 이스라엘이라는 왕국의 초대왕이거나 혹은 최고로 위대한 왕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두 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두 책은 특별히 더 모든 역..
2015.07.0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사무엘상 30-31장) 설교일 : 2015년 7월 1일 수요일 출전을 거절당한 다윗은 다시 자신의 거주지인 시글락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일이 다윗과 병사들의 눈 앞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멀리서 부터 그것을 알았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이 다윗이 없는 틈을 타서 시글락을 공격하고 다윗과 부하들의 식구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가면서 불을 질러 놓았기 때문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글락에 도착하니 성읍은 텅 비어 있고 사람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윗과 부하들은 목놓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힘이 다 빠질 때까지 울었습니다. 식구들이 다 잡혀갔고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니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 이런 경우 슬픔은 결국 분노로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하들은 다윗이 자신들을 이끌고 아기스의 전쟁에 참여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