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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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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새벽예배 - 한 가닥도 가지지 아니하리라(창세기 50) 본 문 : 창세기 14장 27-24절 A와 B 두 사람이 한 가지 문제로 내가 맞다 네가 틀리다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A가 아니라 B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 답이었습니다. 그리고, B도 자신이 정답을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참을 말다툼을 벌이던 B는 어느 순간 갑자기 “그래. 듣고 보니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미안하다.”하고 말하면서 말다툼을 그만두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두 사람 중에서 누가 자존심이 센 사람일까요? 말다툼에서 이긴 사람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맞는 줄 알면서도 승부를 양보한 사람일까요? 흔히 B보다는 A가 더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승부욕도 강하고 끝까지 자신을 굽히지 ..
2013.05.07.새벽예배 -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요한일서7) 본 문 : 요한일서 2장 12-15절 여러분은 혹시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대해서 나의 신앙생활이 왜 이렇게 온전치 못하고 항상 다람쥐 채바퀴 돌 듯하는가하는 안타까운 질문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다 그런 경험이 있으실 줄 압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신앙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또 견고해지지 못합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도 들고 명확하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신앙을 생각할 때 이런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굉장히 간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이며, 또 무엇을 알고 있고, 또한 그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예전에 없던 능력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안다고 다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