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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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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금요기도회 -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사도행전 52) 본문 : 사도행전 9장 36-43절 요즘 우리는 연일 들려오는 기독교에 대한 좋지 않은 소식들 때문에 이제는 걱정하는 것을 넘어서서 부끄러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소식들이 그저 소문이거나 낭설일 때가 많았는데, 요즘 들려오는 소식들은 결국에는 소문보다 더 커다란 사실들로 밝혀지고 있고, 또 그런 일들에 대한 기억과 부끄러움이 사그라들기도 전에 또다시 언론을 통해서 들려오는 새로운 이야기들은 떨구어진 우리의 고개를 더더욱 무거워 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한 젊은 목회자의 성범죄, 대형교회의 건축을 둘러싼 사회적인 물의와 그 가운데 저질러진 비리들, 그리고 그것을 가리려는 또다른 거짓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목회자와 관련된 재정적인 비리들과 그 모든 죄악들에 대한 ..
2013.11.20. 수요저녁 -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하여(고린도전서 19) ※PDF 파일을 띄워놓고 들으세요.
2013.09.17.새벽예배 - 나는 여호와니라(창세기 52) 본 문 : 창세기 15장 07-11절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이 구절은 아브람의 인생에 있어서 분수령과도 같은 구절입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은 것은 처음 갈대아 우르를 떠날 때부터 였지만 하나님은 여기와서야 공식적으로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 여겨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브람에 대한 아주 소중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이제부터 우리는 아브람을 조금은 다른 눈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아브람을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의인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보아 주어야 하고, 또 그의 삶을 의인의 삶이라는 틀에서 바라보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전의 모습과 닮은 모습을 보일지라도 그렇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의인이라고 인정해 주신 아브람을 향..
2013.04.24. 새벽예배 -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요한복음 126) 본 문 : 요한복음 21장 18-19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성격이나 취향,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따라서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 중 그 누구도, 아마 같은 지붕 밑에 사는 가족들이라도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때때로 사람들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참 재미있으시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70억이 넘는 사람들이 하나도 같은 사람이 없고,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다 다르니 그런 사람들을 지켜보시고 섭리하는 것이 지루하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지문만큼이나 다릅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기의 모습이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 좋은 기억으로 ..
2013.01.02. 수요저녁 - 디모데의 연단을 아노니(빌립보서 17) 본문 : 빌립보서 2장 19-24절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교회가 더 좋은 교회가 되기를 원하시죠? 그리고 여러분 개인도 우리 교회 안에서 기쁨을 누리며 신앙생활 하시기를 원하시죠? 아마 이런 질문은 하나 마나한 질문일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이 교회에 나오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하면 그런 교회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더 좋은 교회가 되고, 또 그 안에서 우리들 또한 큰 기쁨을 누리며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것을 위한 또 하나의 성경적인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사실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냐 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는 정말 수없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 문제를 다루는..
2012.09.26.수요저녁 - 내가 기도하노라(빌립보서 4) 성경본문 : 빌립보서 1장 9-11절 우리가 계속해서 빌립보서를 통해 살펴보고 있는 것은 바로 사도 바울의 빌립보 성도들을 향한 사랑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요일에 그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간절한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바울이 처한 상황과 빌립보 성도들의 영적이고 신앙적인 상태만을 생각한다면 도무지 그런 사랑으로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지만, 상황이야 어떻든 바울의 그들을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었고 오히려 더 뜨겁고 간절해 졌습니다. 그가 이런 사랑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으로 빌립보의 성도들을 바라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게 사랑할..
2011년 매일성경 설교 35.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날짜 : 2011-10-02 본문 : 사도행전 18장 24절 - 19장 7절 서론 : 복음을 완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긍정적인 사건들을 읽을 때면, 자꾸 그 사람이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살아갔던 불완전한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그 사건들 또한 그런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일어났던 일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기록들이 성경책 속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 완전한 것이 없듯이 성경의 인물들과 사건들 또한 현실에 속해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성경 속의 사람이나 사건이 완전할 수는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초대교회 당시 복음이 전해지는 것도 그랬습니다. 처음 복음이 전해질 때, 완전한 복음이 그 어떤 오류나 한계도 없이 일시..
2011년 매일성경설교 31. 성령을 받는지라 날짜 : 2011-09-04 본문 : 사도행전 8장 4-25절 서론 : 성령충만함은 절실하다 저는 이번에 사도행전을 읽고 연구하면서 신앙적으로 작지만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지지난 주에 설교하면서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를 드렸습니다. 오늘 그 질문을 다시 한 번 드려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성도는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성도는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번에 사도행전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아주 중요한 영적인 포인트입니다. 뭐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이것이 평생을 두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기도해야할 영적인 목표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저는 성도는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