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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뿌리는 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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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주일오전 -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2(마가복음 20) 설교본문 : 마가복음 4장 14-20절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씨앗을 뿌리는 농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뿌리시는 씨앗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은 씨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꼭 얻기를 기대하는 열매가 있어서 뿌리시는 씨앗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씨앗으로 뿌리는 이유는 그만큼 그 씨앗에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을 뿌린다면 실패할 수 있어도 말씀을 뿌리면 열매를 맺는데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으시기 때문에 말씀을 씨앗으로 뿌리시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55장 10절과 1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
2013.02.17. 주일오전 -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마가복음 19) 설교본문 : 마가복음 4장 1-20절 겨울이 언제 끝나나 했는데, 이제 슬슬 겨울도 끝나 가는 것 같습니다. 성도 여러분, 봄은 어디서 부터 올까요? 혹자는 봄은 여인의 마음에서부터 온다고 하지만, 봄은 실은 농부의 마음에서부터 옵니다. 봄이 다가오면 농부의 마음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한 해 농사의 가장 중요한 일이 이 봄에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바로 씨를 뿌릴 준비를 하는 일이고 또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농부들 중에서 취미로 농사를 짓는 사람은 없습니다. 농사가 잘 되든 못 되든 신경쓰지 않는 농사꾼은 없습니다. 씨앗을 뿌리면서 열매를 생각하지 않는 농부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씨앗을 뿌리는 것은 언제나 전혀 예외 없이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입니다. 그것도 최대한 많이 거두기 위..
2010년 매일성경설교 7. 씨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본문 : 마태복음 13장 18-23절 지난 주일에 우리는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성경을 통해 살펴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삶이 좋은 땅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다름아닌 두려움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들려지는 진리가 자신의 속사람과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패턴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 두려움이 우리의 마음과 인생을 길가로, 돌밭으로, 그리고 가시떨기 밭으로, 그런 황폐한 땅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 말씀 속에서 우리를 위한 아주 귀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많은 열매를 맺는 좋은 땅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름아니라 그 두려움과 싸우려는 의지이며 싸워서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