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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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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새벽예배 - 요셉이 십 칠세의 소년으로서(창세기 120) 본 문 : 창세기 37장 1-4절 사람이 무언가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고 그래서 거기 매달리게 되는 이유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고 또 자기 인생이 끝나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상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은 해도 사는 모습을 보면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인생이 정말로 언젠가는 반드시 끝난다는 것을 인식하고서 살아간다면 또 정말로 인생이라는 것이 정말로 내 맘대로는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편안해 지고 또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서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인생이 유한하고 그 인생이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그 짧은 인생..
2013.11.01. 금요기도회 -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사도행전 36) 본문 : 사도행전 7장 09-16절 사람이 가지는 가장 큰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생각할 때, 그저 자기 한 사람만 생각한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개인적인 일로, 나쁜 일이 있어도 개인적인 일로 생각합니다. 행복도 개인적인 것이고 불행도 개인적인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삶이 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경험은 일차적으로는 개인적입니다. 부모도, 혹은 부부도 개인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으니까요. 그러나 바로 이것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 집착하게 되고, 또 우리 자신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 대한 이런 시각이 바로 우리의 삶을 불안정하게 하고 쉽게 흔들리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너무 쉽게 기뻐하다가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