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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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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신년특별새벽기도회 2.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특새2) 본문 : 시편 131편 어제 우리는 디모데 전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새롭게 시작한 2015년도는 하나님의 손으로 선하게 지으셔서 우리에게 주신 버릴 것이 없는 선물이라는 것을 함께 묵상해 보았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우리들에게 주신 것이니 우리가 받은 2015년 한 해는 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이 악한 것을 만드셨다는 것이고 또 그 악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일텐데, 그렇게 해서 우리 삶을 망치려고 하셨다는 뜻이 될텐데, 만약 하나님이 그런 분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런 하나님이라면 믿고 따라가 봐야 우리만 손해니까요. 제 말씀이 그저 딱딱한 이론처럼 들리실지 모르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하나님을..
2012.01.07.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시편 127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세우고 지키는 일의 연속’이다. 무언가 세워지기 전에는 그것을 세우는 일이 전부인 것처럼 여겨져서 세우기만하면 다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우는 일은 시작에 불과하다 세우고 나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세울 때보다 더 조바심을 내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없을 때와 있을 때... 언제 우리의 마음이 더 평안한지 생각해 보라.) 그러나 이것보다 더 큰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우리의 세우려는 노력이나 세워진 후에 그것을 지키려는 노력이나 그 모든 노력이 성공이 보장된 노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노력만으로 모든 것이 세워지고 또 그렇게 세워진 것이 지켜진다면 그 누가 조바심을 내며 불안해 하며 집착할 것이고, 또 그 누가 실패한 삶을 살겠..
2011년 매일성경 설교 24.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본문 : 시편 107편 23-43절 서론 : 의탁함에 대하여...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일부분을 맡기는 것은 어떤지 몰라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부 맡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무척 조심스럽고 또 힘든 일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그것이 나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 맡기면 나에게는 아무 것도 남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보면 그것은 아마도 나의 전부를 맡게되는 사람에 대한 불신 때문일 것입니다. 그 중 첫번째는 인격적인 불신입니다. 그 사람이 나의 전부를 맡겨도 될만한 믿음직한 사람인가, 선하고 바른 사람인가 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서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 신뢰가 서질 않는다면 전부는 커녕 아주 일부도 맡기기 어려울 것입니다. 둘째는 그 사람의 능력에 대..
An Ever-present Help...(Psalms 46:1-11) 땅에 있어 땅이 흔들림을 경험하는 일은 두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땅을 흔드는 자들은 땅을 자랑하는, 땅이 힘인 자들이다. 그러나, 땅이 흔들린다고 해서 하늘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땅이 흔들린다고 해서 땅을 만드신 분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아니, 땅이 흔들리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나의 연약한 감각이 내게 그렇게 말할 뿐이다. 사람들의 소리는 땅을 흔들 수 없다. 그러나 그 분의 소리는 땅을 녹인다, 그들의 힘이요 자랑인 그 땅을. 그 소리로 땅을 만드셨기에 녹임도 그 소리에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도움과 한시적인 어려움... 내게 그 둘을 무게를 달 저울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그 눈금을 읽어낼 시력이 약해지지 않는다면, 땅이 흔들리는 것같은 때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지닐 수 있으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