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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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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주일오전 - 모든 일에 감사하기(2016 추수감사절) 설교본문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올해도 어김 없이 추수감사주일이 또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쁘십니까? 감사합니까?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들 중에는 어쩌면 전혀 감사할 수 없는 마음으로 앉아계신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사실 절기는 그 절기의 참된 의미를 살려서 지키지 않으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합니다. 그러면 그저 형식과 행사에 그치고, 억지로 마음을 짜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날이 되지요. 추수감사주일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사실 감사라는 것만큼 억지로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니까 감사해 보기는 하지만 마음은 썩 기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감사에 대해서 때때로 이런 반응을 보이고, 이런 마음으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는 이유는 우리가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 비..
2014.11.16 주일오전 -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2014년 추수감사주일) * 실수로 녹음이 누락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본문 : 시편 30편 지난 해 달력을 다시 들춰 보니 작년에는 추수감사절이 11월 17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추수감사절부터 올 추수감사절까지 딱 하루 빠지는 일년이 지나간 셈입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해 추수감사절에는 시편 128편을 가지고 우리가 별 의미 없이 지나치기 쉬운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세심한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흘러가고 있는 지를 함께 묵상해 보았습니다. 다시 찾아온 감사의 절기를 맞이 하면서 그 말씀에 비추어 저의 일년을 되돌아 보니 제가 그 말씀으로 설교를 한 장본인이면서 저 조차도 주어지지 않고 갖춰지지 않은 것들에 묶여서 하나님께서 일상 속에서 베풀어 주신 신비로운 은혜들을 너무나 많이 놓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2013.11.17.주일오전 -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2013년 추수감사절) 본문 : 시편 128편 성도 여러분, 복 좋아하시죠? 저도 복을 좋아합니다. 받는 복이든 먹는 복이든 다 좋아합니다. 아마 성도 여러분도 그러실 줄로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도 남들만큼 풍족했으면 좋겠고, 평생 큰 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고, 자식들도 잘 키워놓고 싶고… 아마 이 세상에 이런 것들을 마다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누가 이런 복을 보장해 준다고 한다면 모두들 당장이라도 그리로 달려갈 것이 분명합니다. 특별히 우리 민족은 언제나 복을 참 좋아해 왔습니다. 오복이다 칠복이다 하면서 사람이 살면서 누릴 수 있고 또 누리고 싶어하는 복들을 헤아리기를 좋아했고,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복에 대한 소망들을 나누기도 합니다. 생각해..
2013.10.16.수요성경공부 -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린도전서 15) 고전0406to13 -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15)- 성경연구5.pdf
2013년 신년특새 - 계속 감사함으로 기도하라(특새9) 날짜 : 2013년 1월 24일 목요일 본문 : 골로새서 4장 2절 성경을 보면 기도에 대한 권면이 굉장히 자주 나옵니다. 그만큼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주님도 기도를 빼놓지 않으셨던 것을 보면 신앙에 있어서 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권면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항상 우리에게 반복해서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계속 기도하라는 것과 둘째로 감사하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면서 그 기도는 계속, 그리고 감사와 함께 드려져야 한다는 사실을 빼놓지 않고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그냥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하시고 감사..
2012.11.18. 주일오전 -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추수감사주일) 설교본문 : 요한복음 6장 1-13절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거둬들이게 하신 수확을 가지고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이죠. 성도 여러분, 올 한 해 동안의 수확이 많이 풍성하셨습니까? 아마 우리 중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거두신 분들도 계시겠고, 반대로 기대만큼 수확이 풍성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까지 만 10개월 17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로 살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셨고, 숨쉴 수 있는 공기를 주셨으며, 직장을 주셨고, 양식을 주셨으며 건강을 주셨습니다. 오늘까지 2012라는 숫자와 함께 지낸 10개월하고도 17일, 321일, 7,704시간, 462,240분, 27,734,400초 동안 단 한 순간도 빠짐없..
2012.10.22. 새벽예배 - 오병이어 기적의 교훈(2)(요한복음 36) 본문 : 요한복음 6장 1-15절 지난 시간에 우리는 오병이어 사건을 놓고 보인 빌립의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영적인 실패를 경험하게 하시는가 하는 것과 우리는 그 실패를 통해서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시험은 이미 다 아시고 하는 시험입니다. 그렇게 다 아시고 시험하시는 이유는 나의 신앙의 현주소를 정직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또 나의 약점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것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그 시험을 이기든지 혹은 실패하든지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또 다른 하나의 출발입니다. 더 나은 믿음, 더 나은 인격,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임을 아는 것이 중..
2012.5.18. 매일성경 묵상 몇 주간의 게으름을 용서해 주세요.개인적으로 급하고 힘든 일들이 많아서 글을 올릴 여유가 좀 없었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역대상 17장 16-27절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서 언약궤를 놓아둘 성전을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정반대로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세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가문, 왕국)을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은혜로운 언약을 받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감사드리는 부분이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하나님의 영원하고도 일방적인 은혜의 언약을 받고 여호와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