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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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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15장) 설교일 : 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지요?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 예수님께서 율법에 완전히 순종하셔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 부터 풀어주셨다는 사실, 그래서 우리는 죄에서 자유를 얻었고, 다시 정죄함이 없이 살다가 결국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백성이 된다는 것.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믿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모든 것을 다 믿어도 무엇을 믿지 않으면 다른 것이 다 아무런 소용이 없어지는 그런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부활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진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면, 그리고 우리가 믿는 것들 중에서 이것이 빠지면 다른 모든 것을 믿어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
2016.11.11. 금요기도회 - 시편 15.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시편 22편) 설교분문 : 시편 22편 1-10절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차라리 하나님께서 안 계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없으셨습니까? 그 편이 더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이 없으십니까?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하나님 때문에 할 수 없을 때도 살짝 그런 생각이 들지만, 그것 보다는 나를 찾아온 고통과 어려움이 내가 견디기에 너무 어려울 때, 그런데 그 이유를 전혀 찾아낼 수 없을 때 그런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그리고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저 재수 탓으로 돌리고 넘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긍정적인 생각으로 슬쩍 자신을 달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내 인생과 이 세상 모든 일들을..
2016.11.1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14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은사’라는 말을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참 특별하게 와 닿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은사가 항상 성령님과 연결되어 있고, 또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현상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은사라는 말은 은혜라는 말과도 같은 말이고 또 선물이라는 말과도 같은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 바로 은사라는 말이 가지는 원래 의미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 은사라는 말을 원래대로 선물로 바꿔서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은사를 뭔가 아주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는..
2016.11.1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12-13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10일 목요일 교회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문제의 대부분은 성도들이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모르고 있고, 그것을 알고 있더라도 그저 머리로만 알고 있을 뿐, 그 지식에 따라서 살아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것이 교회다, 그래서 교회는 이래야 한다, 그리고 성도는 그 교회 안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것에 자신의 모습을 맞춰가려고 애쓸 때 비로서 교회다워질 수 있고, 그 교회에 속한 성..
2016.11.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10-11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9일 수요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장 떨쳐 버리기 힘든 죄는 아마도 교만과 자기를 세상의 중심에 놓고 보는 자기 중심성일 것입니다. 사실 제가 이것을 죄라고 말씀드렸지만, 이런 것들을 죄라고 이야기하는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이런 것들을 죄라고 말할 뿐만 아니라 어찌 보면 가장 지독한 영적인 죄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이런 생각 때문에 인간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하나님을 떠나며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교만이라는 것, 단순하게 생각하면 자신을 높이고 또 자신을 자랑하는 것을 말하지만 성경에..
2016.11.0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8-9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어떤 사람도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모든 점을 다 흉내내거나 닮으려고 하는 것은 참 위험합니다. 바람직하지도 않구요. 특히 성경은 사실 어떤 사람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해 주려고 기록된 책이 아니기 때문에 성경을 읽으면서 거기 나오는 어떤 인물을 보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품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성경에 나오는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같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잡아 끌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비록 그것이 간접적이기는..
2016.11.0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7-8장) 설교일 :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간단한 것 같아도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저 성경 하나 붙들고 혼자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렇지 않겠지만, 교회 안에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속해 있고, 사람들은 저마다 다 생각과 신앙적인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말씀에는 오늘 우리가 읽은 것처럼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는 명령들도 있지만, 사람의 신앙적인 수준과 상황에 따라 이렇게도 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할 수 있는 그런 것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기 기준을 가지고..
2016.11.0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전서 5-6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4일 금요일 성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함이란 구별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거룩함이 구별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거룩함이 종종 오해되기도 합니다. 산 속에 들어가 홀로 기도만 하는 것, 음식을 가려먹고, 몸 가짐을 천천히 하고 말도 낮은 톤으로 젊잖게 하는 것,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을 거룩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거룩함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원래부터 거룩함이란 그저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또 하나님께 속하기 위해서 구별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