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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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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14-15장) * 11월 부터는 음성파일을 올리지 않습니다. 새벽예배 설교준비는 하지만 새벽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가 많아서 설교를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설교일 :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이제까지 이 세상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누가 제일 믿음이 좋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믿음은 말그대로 하나님을 철석같이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또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 언제나 예수님의 믿음은 우리의 방향타와 목적지가 되어 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 믿음의 본과 목표로 삼을 때, 항상 잊지 말고 생각해야 할 아주 중요한 것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예수님께 믿음은 단순히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순종할 때만 사용된 것..
2016.10.3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12-13장) 설교일 : 2016년 10월 31일 월요일 로마서는 1장 11장까지 계속해서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이야기, 죄에 대한 이야기, 죄 용서와 의에 대한 이야기, 유대인들의 구원에 대한 이야기 등등… 결국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꼭 필요하며 다른 것이 아니라 그 은혜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12장으로 넘어가면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라는 말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구원은 은혜로 얻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가 누구이며 무엇을 했고, 어디 출신인가와 상관 없이 모두가 죄인이고, 죄인은 그 누구도 자기 힘으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니까..
2016.10.28.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11-12장) 설교일 : 2016년 10월 28일 금요일 우리는 구원을 받고,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 원래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 믿음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나고 나중에 예수 믿은 사람들이 그 사람들보다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 이것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은 이런 궁금증 말고도 또 하나의 문제가 생기게 합니다. 그것은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은 쪽에서 그렇지 않은 쪽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게 만들기 쉽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써서 보낼 당시에 로마교회 안에는 로마인들과 유대인들이 함께 있었는데, 교회 안에서 로마인들이 유대인들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2016.10.2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9-10장) 설교일 :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 8장의 마지막 두 구절인데요. 이 세상에 이보다도 더 힘있고 능력있고 은혜가 넘치는 말씀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그 사랑에서 끊어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믿는 것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다가 그렇지 않다가 그러시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영원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지요. 만약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
2016.10.2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7-8장) 설교일 : 2016년 10월 26일 수요일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거룩하게 살아서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흔히 거룩함이라고 이야기하면 곧바로 순종을 떠올리고, 순종이라는 말은 쉽게 율법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원래도 그랬지만 율법이나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생략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미 죄인인 인간은 뭐가 정말로 옳고 그른지 스스로 판단할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옳고 그름을 배워야 하는데, 그것을 가르쳐 주는 역할을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중에서도 법의 모습을 가진 말씀들입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은 그것이 옳고 바르기 때문이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그것이 그릇되고 악하기 때문이니까요. 그런데, 사람이 죄인이라는 말 속에..
2016.10.2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로마서 3-4장) 설교일 : 2016년 10월 24일 월요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고질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기 자랑입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질병에서 자유로운 사람도 없고 또 이 질병이 완전히 치료된 사람도 없습니다. 제가 자기 자랑을 우리 영혼의 고질병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기자랑만큼 고치기 힘든 영혼의 질병도 없고, 또 그만큼 위험한 질병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기자랑도 애교로 보아줄 수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손주가 100점 맞았다든가, 아들이 용돈을 50만원 줬다던가 하는 정도는, 물론 상황을 가려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자랑이 자신의 의로움에 대한 자랑이 되면 그 때부터는 영적으로 위험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목사라서 그 동안 참 많은 성..
2014.03.30. 주일오후 - 십자가를 바라보라(전교인 기도회 12) 본문 : 로마서 8장 31-32절 요즘 우리가 지키고 있는 절기는 사순절입니다. 이 절기는 부활절 이전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을 의미하는데요. 이 기간이 사순절이라는 이름으로 지켜지게 되는 것은 성도들이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또 묵상하며 예수님 중심의 신앙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일년 내내 매일 매일 예수님이 우리 삶과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자꾸 깨지고 방향이 흐트러 지기 때문에 이런 절기가 필요하고 또 사순절을 사순절 답게 지내는 일은 우리 영혼을 바르고 견고하게 세우는데 커다란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생각하고 또 기독교 신앙을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것은 십자가 안에 우리가 믿고 ..
2013.12.25.성탄예배 - 가장 큰 성탄선물(2013년 성탄절) 설교본문 : 로마서 8장 31-39절 성도 여러분, 성탄절이신데 좋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 많이 받으셨습니까? 아마 선물을 받으신 분도 계실 것이고 또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도 여러분 모두에게 선물 하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잘만 사용하시면 세상에 더 없는 선물이 될 수도 있고요. 또 평생을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땅속에 묻힌 보물처럼 아무런 가치 없는 선물이 될 수도 있고요. 그 선물은 바로 오늘 본문의 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입니다. 한 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 우리 모든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