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지창조

(6)
2013.07.01.새벽예배 -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창세기9) 본 문 : 창세기 1장 29-2장 3절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하신 일은 땅 위의 동물들과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을 대신하여서 이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 세상을 다르시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고 돌보는 일은 인간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거창하게 들리실지도 모르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우리에게 맡겨진 ‘세상’은 내 삶의 자리 바로 그 곳입니다. 직장이 될 수도 있고, 가정이 될 수도 있고, 교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에게 주어진 자리가 바로 나에게 맡겨진 세상이며, 거기서 하나님의 뜻..
2013.06.27.새벽예배 -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창세기 7) 본 문 : 창세기 1장 20-25절 오늘은 하나님께서 다섯째 날 창조하신 것에 대한 내용과 여섯째 날의 창조 중에서 앞 부분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섯 째 날에 만드신 것은 물에 사는 생물들과 새 종류였습니다. 창세기는 그것을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창조하신 것은 땅에 사는 생물들이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 반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물들을 만드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
2013.06.21.새벽예배 -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세기 4) 본 문 : 창세기 1장 3-5절 오늘부터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일을 하루 하루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그냥 넘어간 것이 하나 있어서 그것부터 묵상하겠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무에서 혼돈과 공허라는 또 어둠과 깊음이이라는 재료들을 만드시고 그것으로부터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운행한다는 단어는 닭이 알을 품거나 혹은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둥지 위를 빙빙 돈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이것은 생명이 태어나게 하기 위한 어머니의 모습이며 그 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한 어머니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2013.06.20.새벽예배 -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3(창세기3) 본 문 : 창세기 1장 3-31절(1절, 31절)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신 과정을 잘 지켜보면, 그 일 자체가 혼돈과 공허함으로부터 질서와 충만함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고,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도 했지만, 6일동안의 창조가 똑같은 패턴으로 질서정연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라고 말하는데 하나님은 정말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뿐만 아니라 그 세상을 만드시는 과정까지도 질서정연하게 하실만큼 질서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균형잡힌 아름다움을 좋아하시는 예술가 같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6일 동안의 창조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은 이렇습니다. 첫째 모두가 다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이것은 ..
2013.06.19.새벽예배 -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니라(창세기2) 본 문 : 창세기 1장 1-2절 오늘 아침과 내일 아침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하루 하루의 일들을 묵상하기 전에 그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 일주일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식으로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일이 우리에게 주는 은혜와 교훈들을 모두 다 붙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이 구절은 어제 살펴보았듯이 성경의 모든 이야기들과 중요한 교훈들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을만큼 중요하고 위대한 구절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구절을 생각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할 중요한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만드셨기 때문에, 결국 이 세상의 중심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신앙인들 또한 자신을 중심..
2013.06.18.새벽예배 - 태초에 하나님이(창세기1) 본 문 : 창세기 1장 1절 오늘부터 함께 묵상할 창세기의 창세기라는 책 이름은 성경의 첫 책의 이름으로는 참 적당하지만 실재로 이 첫번째 책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만드셨을 때부터 요셉이 죽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창세기라는 이름보다는 훨씬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모든 내용들을 창세기라는 이름 안에 다 담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창세기가 기록하고 있는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한 사건이 제일 중요한 일인 것만큼은 틀림이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것은 어찌보면 성경에서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구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한 구절 속에는 이 세상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이 세상과 그 속에 있는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