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찬식 단상 성찬은 당신을 기념하라 하신 예수님의 당부어린 명령에 대한 순종으로 이루어진다. 그 성찬을 명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하신 분이시다. 살과 피가 되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다. 살과 피가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살과 피로 이 땅을 살아가셨고, 또 살과 피를 내어주셨으며, 그 살과 피로 부활하셨다. 영광스러운 살과 피로... 성찬을 행하며 묵상해 본다. 그 분은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살과 피가 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를 위해서 그 살과 피를 내어주신 하나님이시며, 우리를 위해서 그 살과 피를 가지고 부활하신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물론 그 모든 것은 그 분의 참된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살과 피인 우리들을 위해서 살과 피가 되셨고, 그 살과 피를 내어주셨으며, 그 살과 피로 부활하셨다. 그래서... 성.. 2009.12.27. 1부 예배 - 인간이 되신 하나님 본문 : 요한복음 1장 14-18절 오늘은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만약에 신앙을 하나의 생명을 가진 생명체로 가정한다면, 신앙은 것은 과연 어디에 집을 짓고 살아갈까요? 너무 막연하니까 보기를 드리겠습니다. 1번 ) 우리의 감정 2번) 우리의 의지 3번) 우리의 이성 4번) 세가지 모두... 답이 무엇일까요? 아마 모두들 4번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세 가지 모두를 자신의 집으로 살아갑니다. 그것은 신앙이란 우리가 잘 알고 있는대로 우리의 인격 전체를 아우르는 전인격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답은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혹은 개인적인 성향에 .. 2009.12.20. 1부예배 -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본문 : 로마서 4장 13-18절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한 때는 뉴욕이라는 도시, 그리고 나아가서 미국 이라는 나라의 상징물처럼 여겨지는 건축물이었습니다. 그 빌딩의 전망대에 꼭 올라가 보아야 미국에 다녀온 것이라고 여겨질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그 건물이 그런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건물의 높이 때문이었습니다. 층수로 하면 102층 높이로 하면 381미터나 됩니다. 그 앞에 서서 위를 올려다 보면 그 꼭데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사람들이 그 높이에 압도될 만도 합니다. 사람들은 높은 건물을 보면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됩니다. 그 높이와 규모가 사람 을 저절로 그렇게 만드는 것이죠. 요즘이야 사막의 모래 위에도 162층 짜리, 818미터 높이의 버즈 두바이 같은 건물을 지을.. 2009.12.13. 1부 설교 -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본문 : 시편 128편 여러분, 복 좋아하시죠? 저도 복을 좋아합니다. 될 수 있으면 복받은 인생을 살고 싶지 그 반대의 삶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마 성도 여러분도 다 그러실 줄로 생각합니다. 물질적으로도 남들만큼 풍족했으면 좋겠고, 평생 큰 병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고, 자식들도 잘 키워놓고 싶습니다. 아마 이 세상에 이런 것들을 마다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안되서 그렇지 만약 누가 이런 복을 보장해 준다고 한다면 누구나 당장이라도 그리로 달려갈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민족은 언제나 복을 참 좋아해 왔습니다. 오복이다, 칠복이다 하면서 사람이 살면서 누릴 수 있고 또 누리고 싶어하는 복들을 헤아리기를 좋아했고,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서.. 2009.12.6. 1부 설교 - 1.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본문 : 창세기 22장 1-18절 사람들은 종교간의 화해를 쉽게 말하지만, 사실 종교 사이의 화해는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충분히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섬기는 신이 다르다는 것은 사실은 극복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떤 종교가 섬기는 신이 여러 신이 아니라 한 신이고, 세상에는 그 신 밖에 없다고 믿는 종교라면 그런 종교들 끼리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마치 내 아버지가 두 분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만약 그 벽을 넘으려면 그 종교의 그 종교됨을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회교가 바로 거기에 속하는 종교들입니다. 이 세 종교는 유일신을 믿는 신앙을 가장 강력하게 고집하고 있기 .. 말만 잘하는 건 안된다. 말만 잘하는 건 안된다. 목사로 일하면서 거듭 거듭 생각하게 되는 진실이다. 목사가 말만 잘 할 때 청중은 진리를 신빙성있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말만 잘하면 안된다. 그것은 오히려 청중에 대한 모독이다. 화자의 삶을 훤히 알고 있는 청중들에게는 말이다. 물론 그런 식으로 자신을 잘 모르는 청중들을 현혹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결국 더 큰 모멸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말만 잘 하면 안된다. 공인의 말, 목사의 말이란 적어도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왔던 아니, 최소한 걸으려고 애썼던 길의 연장이어야 하며, 말을 던졌으면 적어도 그 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야하는 것이 말하는 자의 책임이다. 말만 잘하면 안된다. 결국 그런 말은 아무도 공감하지 않는 그래서 더욱 멸시하게 되는 의미없.. 사람은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이다. 그러나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 다 똑같다는 생각,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을 포기한 사람 스스로 그저 거기에 머물려는 사람 자신에게 절망한 스스로에 대한 기대조차 없는 사람의 넋두리이다. 다수를 핑계로 그 속에 묻어가려는 비겁한 사람의 그럴 듯한 도피처이다. 물론 사람은 사람이다. 사람이 아닐 수는 없다. 사람을 넘어설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 더 나은 사람 더 훌륭한 사람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는 있다. 한계가 있다고 해서 인간이 인간일 수 밖에 없다고 해서 그런 노력까지 그만둔다면 그건 자신을 속이는 일이며 그래서 비겁하고 악한 일이다. 사람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는 영광의 크기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그 크기가 .. 체험적 메시지??? - 체험은 진리 선포의 근거인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체험에서 나온 메시지를 좋아한다. 물론 현실감도 있고, 도전이나 감동도 그저 이론적인 메시지와는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마음이야 십분 이해가 간다. 그런데, 그 메시지가 진리를 전하는 것일 때는 어떨까? 그 때도 우리는 체험된 메시지가 아니니 별 관심과 감동없이 들어도 될까? 그렇지 않다. 진리는 그저 진리로서 가지는 자격과 권위가 있다. 특히 하나님의 진리라면 그 진리로 인한 감동과 영향력은 그 진리 위에 역사하시는 성령님께서 책임지신다. 물론 그 진리대로 살아서 그 진리를 확인해 본 사람이 그 진리를 전한다면 더 생생하게 진리를 이해할 수 있고, 더 큰 확신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 진리를 참된 진리라고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전달자의 체험 여부와 상관없이 그 .. 이전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