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12

(37)
2016.11.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후서 11-12장) 설교일 :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사람들이 항상 그럴 것이다라고 기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다고 믿는 것이 있지요. 그러나 그런 것들 중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수가 그렇게 하면 그게 옳은 것이다’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수가 선택한 것이라고 해서 항상 다수가 선택한 것보다 더 옳은 것은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한 숫자로 그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시면서 생명으로 이르는 길은 좁은 길인데, 그렇기 때문에 그 길로 가는 사람들이 적다고 하신 우리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생각해 보면 정말 중요..
2016.11.2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고린도 후서 9-10장) 설교일 : 2016년 11월 21일 월요일 사람들은 누구나 칭찬받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사람은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할 만큼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칭찬을 받는 일에 조심하지 않으면 거기 중독되기도 하고 그 칭찬에 집착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작용은 바로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성도들은 칭찬 받는 일이나 혹은 칭찬 받는 자리에 가는 일을 될 수 있는대로 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에게 얻는 영광을 따라 살다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을 놓치고 맙니다. 그렇지만, 이 칭찬도 영광도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일의 결과나 사람의 능력, 혹은..
2016.11.20. 주일오후 성경아카데미 - 제 2 계명(십계명 3강)
2016.11.20. 주일오전 - 모든 일에 감사하기(2016 추수감사절) 설교본문 :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올해도 어김 없이 추수감사주일이 또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쁘십니까? 감사합니까? 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들 중에는 어쩌면 전혀 감사할 수 없는 마음으로 앉아계신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사실 절기는 그 절기의 참된 의미를 살려서 지키지 않으면 차라리 없느니만 못합니다. 그러면 그저 형식과 행사에 그치고, 억지로 마음을 짜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날이 되지요. 추수감사주일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사실 감사라는 것만큼 억지로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감사해야 한다니까 감사해 보기는 하지만 마음은 썩 기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감사에 대해서 때때로 이런 반응을 보이고, 이런 마음으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는 이유는 우리가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들과 비..
2016.11.18. 금요기도회 -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시편 22-2) 설교일 :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설교분문 : 시편 22편 9-21절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상황 속에 던져지곤 합니다. 그 중에는 좋은 것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요.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셨습니까? 좋은 일이 더 많으셨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은 나쁜 일이 더 많으셨습니까? 아마,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이 비교할 수 없이 더 많았던 그런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삶이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느끼는 우리의 인생이 진짜 우리가 살아온 인생과 다른 첫번째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는 아주 특별히 좋은 일만 좋다고 여기지 평상적이고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