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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회 설교/설교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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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매일성경 설교 37. 이태를 지내서 날짜 : 2011-10-16 본문 : 사도행전 24장 24절 - 25장 12절 서론 : 견고함의 중요성 제 삶을 이렇게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저의 삶 속에서 참 풍성하고 넉넉한 은혜들을 베풀어 주셨던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은혜가 있다고 여기시면 어김 없이 손에 꼭 쥐어 주시고, 발견하게 해 주셨으며, 또 더 풍성하고 새롭게 만들어 주시곤 하셨습니다. 저는 바로 이런 은혜들이 저를 한 사람의 성도와 목사로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 주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제 신앙생활의 가장 큰 시행착오들 또한 이런 은혜들을 받은 이후에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저는 너무 너무 좋아하고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 은혜들을 너무 쉽게, 너무 빠르게 놓쳐버립니다. ..
2011년 매일성경설교 36. 그러면 어찌할꼬 날짜 : 2011-10-09 본문 : 사도행전 21장 17-36절 서론 : 하나님의 정교한 은혜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설교할 본문을 골라서 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설교방식은 성경 중 한 권을 선정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설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목사도 사람인지라 자기가 좋아하는 내용이 있고, 주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한 주 한 주 설교할 본문을 고르다 보면 그 당시의 성도들의 상황에 적절한 설교가 될지는 몰라도 성도들을 편식시킬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한 권을 선택해서 연속으로 설교하는 일은 적실성은 떨어지지만 편식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기독교 진리와 은혜의 풍성함과 다양함을 맛보게 해 줄 수 있고 그만큼 풍성하고..
2011년 매일성경 설교 35.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날짜 : 2011-10-02 본문 : 사도행전 18장 24절 - 19장 7절 서론 : 복음을 완전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긍정적인 사건들을 읽을 때면, 자꾸 그 사람이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살아갔던 불완전한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그 사건들 또한 그런 불완전한 현실 속에서 일어났던 일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런 기록들이 성경책 속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 완전한 것이 없듯이 성경의 인물들과 사건들 또한 현실에 속해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성경 속의 사람이나 사건이 완전할 수는 없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초대교회 당시 복음이 전해지는 것도 그랬습니다. 처음 복음이 전해질 때, 완전한 복음이 그 어떤 오류나 한계도 없이 일시..
2011년 매일성경 설교 34.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어지고 날짜 : 2011-09-25 본문 : 사도행전 15장 36절-16장 5절 서론 : 교회를 위하는 최선의 방법은 고민되어야 한다 성도들은 모두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들과 선택들이 교회를 잘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들이라고 확신하면서 교회를 섬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일을 놓고 생각하면서도 서로 전혀 다른 판단을 하게 되고, 다른 주장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데 있어서도 의견차이를 보입니다. 때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선택한 것이 최악의 선택이 되기도 하고 당시에는 정말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강하게 주장해서 그렇게 되도록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겨납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 때문에 성도들은 상처를 받게 되고 교회..
2011년 매일성경 설교 33.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본문 : 사도행전 13장 32-43절 서론 : 중요한 것일 수록 더 냉정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기존에 자신이 어떤 것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과 틀을 깨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이 그동안 철석같이 믿어왔던 것, 그것도 다른 것들을 위한 전제로 삼을만큼 아주 중요한 것이라면 그것을 버리거나 혹은 큰 폭으로 수정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것이 그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더 냉정하게 생각해 보아야 하고 또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했을 때, 그 중요한 것이 더 바른 기초 위에 더 견고하게 세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앙의 영역에 속하는 것들일..
2011년 매일성경설교 32. 내가 참으로 깨달았도다 날짜 : 2011-09-11 본문 : 사도행전 10장 34-48절 서론 : 한 사람이 필요하다 제가 역사에 조애가 깊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그렇게 많은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이것을 역사의 법칙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만, 제 나름대로 세상이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니 이 세상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마다 그 분수령을 넘게 하는 한 사람 혹은 소수의 사람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따지고 보면 그 사람 혼자서 훌륭하고 탁월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환경이나 분위기가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어서 그렇게 되는 것이지만 역사가 꼭 넘어야 할 고개를 넘어가려고 할 때, 그 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한 사람이나 혹은 소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복..
2011년 매일성경설교 31. 성령을 받는지라 날짜 : 2011-09-04 본문 : 사도행전 8장 4-25절 서론 : 성령충만함은 절실하다 저는 이번에 사도행전을 읽고 연구하면서 신앙적으로 작지만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지지난 주에 설교하면서 여러분에게 질문 하나를 드렸습니다. 오늘 그 질문을 다시 한 번 드려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성도는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성도는 반드시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번에 사도행전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아주 중요한 영적인 포인트입니다. 뭐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느냐고 하실 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이것이 평생을 두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기도해야할 영적인 목표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저는 성도는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
2011년 매일성경설교 30. 이 일이 어찌될까? 날짜 : 2011-08-28 본문 : 사도행전 5장 12-26절 서론 : 두려움의 이유들 사람이 제일 알고 싶어하면서도 반대로 가장 무지한 영역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미래’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어찌 될까? 경제는 회복될 수 있을까? 내 건강은 앞으로 어찌될까? 내 노후는 어떨까? 자녀의 학교는, 결혼은, 취직은, 사업은, 직장은, 첫번 손주는 딸일까 아들일까? 그 아이는 건강할까? 공부는 잘 할까? 말썽없이 잘 자라줄까?...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도 그 어느 것 하나 어떻게 될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또 모든 사람이 자신의 미래를 이렇게 혹은 저렇게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 무진 애를 쓰고 있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오히려 역으로 깨닫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