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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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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2. 매일성경 묵상 시편 122편 1-2절 시인이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임재 가운데 거하는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시인은 누군가 자신에게 성전으로 가자고 하는 말을 했을 때부터 그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찼다. 이 말을 단지 교회에 가는 일이나 예배드리는 일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당시 성전이란 하나님의 집이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었으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맺었던 언약을 확증하고 상징하는 그런 곳이었다. 그러니 단순히 오늘날의 예배당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시인이 기뻐하는 일은 그 건물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었으며 그 하나님과의 만남이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고, 그 분을 진심으로 경배하며, 그 분과의 변함없은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일... 시인은 그것에 ..
2011년 매일성경 설교 21. 사방 땅을 그들에게 주매 본문 : 민수기 32장 28-42절 두 지파 반의 돌출행동 좋은 것을 보고 욕심을 내는 것은 어쩌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그런 사람을 직접 보는 일은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모두가 함께 이룬 결과물 중에서 좋은 것을 먼저 차지하려는 어찌보면 약삭빠른 사람이 나타나면 무척 얄밉고 또 화가 나게 마련입니다. 이스라엘 역사 중에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32장 1절부터 시작해서 오늘 본문까지 주욱 이어진 사건이 그런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여곡절끝에 40년만에 다시 가나안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큰 전쟁을 두 번 치러야 했습니다.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과의 전쟁이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전쟁은 하려고 해서 하게된 전쟁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