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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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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금요기도회 -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사도행전 49) 본문 : 사도행전 9장 19b-31절 우리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요 목회자요 또한 신학자였던 사도 바울의 회심 이야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그를 폄하한다고 해도 예수님을 제외하면 사도 바울이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신약성경의 절반이 그의 손에 의해서 기록되었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그 누구보다도 위대하게 사용하셨다는 명확한 증거이니까요. 그래서 다른 위인들을 생각할 때도 그렇지만 우리가 사도 바울을 생각할 때 자주 바울 개인의 탁월함과 특별함에만 집중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도 그렇지만 바울 또한 혼자서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된 것이 아닙니다. ‘독불장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말..
2013.12.18. 수요저녁 성경공부 -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고린도 전서 22)
2013.10.27. 주일오전 -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마가복음 49) 설교본문 : 마가복음 10장 28-31절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서 오늘 본문을 읽다가 문득 저희 집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있었던 일화가 생각나서 얼굴에 빙긋이 웃음이 떠올랐습니다. 마침 그 때 일을 적어놓았던 글이 있어서 그대로 읽어드리겠습니다. 저는 대구에 있는 대구동부교회의 부목사입니다.여기 온지 이제 만 3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큰 놈은 커서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제법 컸는지 가끔 질문이 날카롭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묻더군요. "아빠, 아빠는 언제 담임목사 돼?"대답하기가 난감했습니다.머뭇거리고 있는데, 아내가 말했습니다. "너 담임목사가 뭔지 알아?"큰 놈이 대답했습니다. "응,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님이야."그래서 물었습니다."누가 가르쳐 줬어?""그..
2013.10.04.금요기도회 -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사도행전32) 본문 : 사도행전 6장 1-7절 좋은 일 다음에 계속해서 좋은 일만 이어졌으면 좋겠는데, 세상 일이란 우리 기대와 소망대로 그렇게만 흘러가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좋은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씨실과 날실이 되어서 서로 어울려 가며 자아내는 옷감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계속 살펴보고 있는 사도행전도 그런 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5장부터만 살펴보아도 그런 패턴이 계속됩니다. 아나니아 삽비라 사건이 일어납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악하고 슬픈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가 그 일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처리했기 때문에 교회는 더 부흥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들에게 권능을 더하셔서 사도들은 많은 병자들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너무 너무 ..
2013.09.11.수요성경공부 - 너희는 하나님의 집이라(고린도전서 12)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성경공부로 진행됩니다.첫번째 PDF파일은 교재구요. 인쇄해서 사용하세요.두번째 PDF파일은 정답이 들어있는 프리젠테이션 화면입니다.
2013.08.23. 금요기도회 - 아나니아와 삽비라2(사도행전 27) 본문 : 사도행전 5장 1-11절 처음 예루살렘 교회는 모든 믿는 사람들이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자기의 소유를 내어놓아 그것으로 교회 안에 있는 가난한 형제와 자매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이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았을 때, 이미 그들의 마음과 삶 속에는 하늘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래서 그 동안 이 땅을 하늘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움켜쥐고만 있었던 재물들을 아낌없이 부족한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교회 안에는 이제 심하게 가난하여 끼니걱정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멋진 일인지 모릅니다. 교회는 이 일로 사람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고 융성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들이 한번에 깨뜨려 버릴 수 있는 사건이 발생했습..
2013.07.28.주일오전 -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마가복음 36) 설교본문 : 마가복음 8장 1-10절 지난 주일에는 예수님께서 귀가 먹고 말을 더듬는 한 사람을 고치시는 사건을 함께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귀와 입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지체입니다. 귀가 듣지 못하면 결국 말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입은 들음으로써 열리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리를 듣지 못하면 우리는 진리를 믿지 못하고 진리 위에서 살아가지 못하며 진리를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귀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귀가 닫혀 있고, 그래서 입이 열리지 않을 때 주님은 그런 우리들을 보시면서 탄식하십니다. 저는 이번 한 주간도 지난 주일 본문을 계속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에바다!’라는 말씀도 계속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2013.07.23.새벽예배 -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창세기 22) 본 문 : 창세기 4장 16-17절 가인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에덴 동산에서 더 멀리 쫓겨났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의 동쪽으로 쫓겨났는데, 가인은 거기서 동쪽으로 더 멀리 갔습니다. 그렇게 가인은 하나님에게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하나님으로 부터 더 멀어진 가인과 가인의 가족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가인과 가인의 가족의 역사는 그리 밝은 역사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떠난 가인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가인은 이렇게 아들을 낳자 거기에 성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성의 이름을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성이라고 지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을 향해 저지른 또다른 잘못이 숨겨져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