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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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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4.수요예배 -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빌립보서29) 본문 : 빌립보서 4장 20-23절 오늘은 빌립보서를 마지막으로 설교하는 날입니다. 오늘까지 29번에 걸쳐서 드디어 마지막에 오게 되었습니다. 빌립보서는 이미 소개드린대로 바울의 수많은 서신서들 중에서 특별히 기쁨의 서신이라고 불리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본다면 이런 기쁨의 서신은 가장 잘 나갈 때, 여러가지 기쁨의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쓰여져야 하지만, 놀랍게도 빌립보서는 가장 힘들 때, 생사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기로에서 쓰여진 책이라는 데 그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다이아몬드가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때가 언제일까요? 다이아몬드가 가장 아름다운 빛을 발할 때는 화려하고 밝은 빛 가운데 있을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작고 미미한 빛 가운데 있을 때입니다. 다이아몬드는 그렇게 다른 보석들이..
2013.04.10.수요저녁 -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빌립보서28) 본문 : 빌립보서 4장 14-19절 교회에서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의 종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상하게도 신앙은 그저 영적인 것하고만 관계된 일로만 축소되고 있고 공적인 일은 공적인 영역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사적인 일은 사적인 일이라는 이유로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다루기는 부적절한 분야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일이 이렇게 된다는 것은 교회가 성도들의 삶을 다룰 수 없는 곳, 그래서 성도들의 삶을 바로잡아주거나 치유해 줄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은 인간의 삶에 대해서 그렇게 조각 조각 나눠놓고 이것은 교회에서 신앙적으로 이야기 해도 좋지만 여기..
2013.04.03.수요저녁 -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27) 본문 : 빌립보서 4장 10-12절 오늘 함께 읽은 본문 속에는 정말 많은 성도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힘을 얻는 구절이지만, 사실은 그만큼 크게 오해되고 있기도한 구절이 하나 나옵니다. 몇 절일까요? 바로 13절입니다. “내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얼마나 기운차고 희망적인지 모릅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믿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무엇이든지 해 주실 줄로 믿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 다 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진짜로 이런 뜻..
2013.03.20. 수요저녁 -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빌립보서 26) 본문 : 빌립보서 4장 8-9절 우리 안에 하나님의 평강이 있을 때, 그 때에만 우리는 꽉차고 흔들림 없는 참된 기쁨, 예수님께서 누리셨던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쁨과 평강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굳건한 평강이 없이 든든한 기쁨이 있을 수 없고, 기쁨이 없는 사람 속에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참된 기쁨이란 항상 참된 평강이 그 사람 속에 있다는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복된 신앙생활이란 평강이라는 터 위에 서 있는 기쁨이라는 집에 거하는 삶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품고 끊임없는 기쁨 가운데 거하는 삶.... 이것이 성도만 누릴 수 있고 또 놓치지 말고 누려야 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
2013.03.06. 수요저녁 -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1(빌립보서24) 본문 : 빌립보서 4장 1-3절 목적 : 주 안에서 굳게 서야함을 생각한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 산골에 산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산골은 너무 외져서 하루에 한 번 밖에 버스가 오질 않는데 그 버스 조차도 언제 올지가 확실치 않다면, 그런데 여러분이 그 버스를 꼭 타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니까 그저 점심먹고 어슬렁 어슬렁 나가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올 것은 분명하니까 아침부터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리시겠습니까? 당연히 아침부터 나가서 정류장을 지키고 앉아계시겠죠? 그러면 언제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적당하게 한 시간쯤 기다리다가 안오면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버스가 올 것은 분명하니까 올 때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끝까지,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