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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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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4.새벽예배 -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요한일서 20) 본 문 : 요한일서 4장 17-21절 요한일서에서 사도 요한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반복해서 이야기해 온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영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며,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은 서로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사랑을 통해서라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은 사랑을 통해서만 증명될 수 있고 또 하나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그 이야기를 어쩌면 모든 믿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문제, 그러면서도 가장 불확실해 하는 문제에 까지 넓혀가고 있습니다. 요한은 ..
2013.05.23. 새벽예배 -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요한일서 19) 본 문 : 요한일서 4장 11-16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증거되고 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자신의 아들을 희생제물로 내어주신 그 사랑덕분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에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자녀 삼으셨는데 어찌 피조물인 우리끼리의 작은 허물과 차이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
2013.05.22. 새벽예배 -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한일서 18) 본 문 : 요한일서 4장 7-10절 일반적인 경우에 사람은 부모에게서 태어남으로써 그 부모의 자녀가 됩니다. 그 때부터는 그 부모의 양육을 받으며 그 부모의 영향력 아래에서 성장해 갑니다. 그러면서 그 집의 가풍도 익히고 또 그 부모들의 성품도 닮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긍정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부정적인 면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원리는 우리의 거듭남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요한복음을 보면 거듭나지 않고는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듭난다는 말을 그저 새로워지는 것을 뜻하는 말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결과만을 생각한 설명입니다.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
2013.05.21.새벽예배 -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한일서17) 본 문 : 요한일서 4장 1-6절 요한일서는 크게 이단의 문제와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문제, 그리고 죄를 가볍게 여기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한일서에서 이 세가지는 모두가 다 영생을 얻었느냐 얻지 못했느냐, 그리고 하나님께 속했느냐 아니면 악한 자에게 속했느냐를 결정할 정도로 아주 아주 중요한 것들입니다. 얼핏보면 이 세가지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 세가지는 실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 속에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써서 보낼 당시, 이 편지를 받는 교회 속에는 당시에 유행하던 ‘영지주의’라는 이단이 침투해 들어왔고, 그 당시 교회는 이 이단 때문에 굉장한 혼란에 빠져 들게 되었습니다. 영지주의는 쉽게 말씀드려서 어떤 영적이고 특별한 지식을 아는 사..
2011년 매일성경 설교 9. 그가 먼저 사랑하셨음이라 * 죄송합니다. 녹음기계 조작 실수로 음성파일이 없습니다.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문 : 요한일서 4장 7-21절 도입 : 사랑의 짐 먼저 여기에 지금부터 제가 드릴 이야기에 직접 관련된 분이 계시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절대로 비난하거나 혹은 기분나빠서 드리는 이야기가 아니니 이해하시고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수요예배 후에 여느 때처럼 조장모임을 가졌습니다. 공부를 마쳤는데, 조장 한 분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오늘 너무 어둡게만 말씀하셨어요.” 문득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사랑이라는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너무 어둡게만 말씀드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까? 아마 제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데 너무 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