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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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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출애굽기 16-18장) 설교일 :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오늘 함께 읽은 부분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처음으로 만나와 메추라기를 받은 일과 물을 내는 반석을 얻은 일, 그리고 르비딤 광야에서의 아말렉과의 전투,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세가 자신의 리더십을 백성들 중의 다른 지도자들과 나눈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들 중에서 앞 쪽의 이야기만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오늘 16장과 1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양식이 없으니 만나를 주셨습니다. 아침마다 그 날 하루 동안 먹고 남을 최고로 맛있는 완전식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이시기 위해서 저녁마다 메추라기 떼를 몰아 오셔서 저녁에는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015.01.2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출 9-12장) 오늘 함께 읽은 부분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열 개의 재앙 중 다섯 번째 부터 열 번째까지의 재앙과 모든 재앙이 끝난 후에 드디어 우리가 출애굽이라고 부르는 은혜로운 사건이 완료되는 부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앞에서 시작된 인간의 완악함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어지고 있고, 결국 그 완악함 때문에 한 나라 전체가 초상집이 되는 파국을 맞이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돌이킬 줄 모르는 완악함은 하나님의 징계나 심판의 이유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며 나아가서 이 세상을 죄악으로 망가뜨리는 행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항상 자기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어떤 이유로건 하나님 앞에서 딱딱해지고 고집스러워지고 있지 않은지, 그래..
2015.01.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출 5-8장) 설교일 :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오늘 함께 읽은 부분은 모세가 처음으로 바로를 만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 달라고 말하는 곳에서 부터 네번째 재앙이 끝나는 이야기까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누군가가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져 가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이 이야기를 통해서 확실히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과 동떨어져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그리고 사람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진행되어져 갑니다. 우선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 펼쳐지고 또 이루어 지려면 때로는 힘들고 위험해도 하나님 편에 서서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
2015.01.2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출 1-4장) 오늘 함께 읽은 출애굽기 1장부터 4장까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시는 처음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모세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곤경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곤경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통스러워 하기 시작했고, 출애굽기는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행동을 취하셨다고 말합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아주 오래 전에 아브라함에게 그의 자손들이 이방나라에게 400년간 종살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그 이후에 그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말씀 그대로 움직이고 계십..
2013.01.02. 새벽예배 - 분향할 제단(출애굽기 103) 본 문 : 출애굽기 30장 01–10절 오늘로 새벽에 출애굽기는 함께 묵상하는 일은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출애굽기는 다 마치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서 조금은 애석합니다. 그렇지만 후에도 또 기회가 있을 줄로 압니다. 제가 출애굽기를 처음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애굽에서 건짐을 받았는가하는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그 이스라엘이 하나의 나라,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불러 내셨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을 보여주신 후에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이 나라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 왕이 되시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율법이 국법이 되는 그런 나라가..
2014.12.31. 새벽예배 - 요제와 거제, 그리고 매일번제(출애굽기 102) 본 문 : 출애굽기 29장 26–46절 어제 살펴보다가 말았지만 제물의 피를 발라 거룩하게 해야 하는 것은 제사장들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제단의 네 뿔에도 제물의 피를 발라 거룩하게 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전부 다 거룩하고 정결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것은 인간이 이 세상으로 끌어들인 죄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 죄는 우리들만 더럽히고 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더럽힙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을 거룩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더럽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임식의 숫양이라고 부르는 양 한 마리는 어제 살펴본..
2014.12.30. 새벽예배 - 거룩하게 할지니라(출애굽기 101) 본 문 : 출애굽기 29장 1–25절 오늘 본문은 제사장들을 세우는 제사장 위임식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중보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가지고 온 제물을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그 제사가 받아들여지게 되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죄용서의 은총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뜻을 받고 또 분별해서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일반 백성들이 보기에 얼마나 거룩한 사람입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을 세우라고 하시면서 그냥 임명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몇 번이나 ‘이렇게 저렇게 해서 거룩하게 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과연 그 자체로 거룩한 사람이 ..
2014.12.24. 새벽예배 - 제사장 옷의 나머지 부분(출애굽기 100) 본 문 : 출애굽기 28장 31–43절 오늘은 제사장의 옷의 나머지 세세한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거기에는 에봇 받침과 머리의 관에 다는 순금으로 만든 패, 그리고 속옷 등이 포함되는데요.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에봇받침이라고 되어 있는 에봇 바로 밑에 입어야 하는 옷 아래단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금으로 된 방울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35절에 보면 이 금방울의 소리는 제사장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었는데요. 이 방울소리가 나면 제사장은 살 수 있었고, 방울소리가 나지 않으면 제사장은 죽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방울을 달고 또 그 방울소리를 내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일이 제사장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방울소리는 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