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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교회 설교,강의/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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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요일0105-0211) 설교일 :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1장 5절부터는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 또한 간접적으로 듣고 전해 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들려준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꺼낸 첫번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은 빛’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요한이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듣고 나서 전해준 첫번째 메세지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알고 또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은 빛’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그 관계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빛이시라면..
1017.01.18. 성경읽기와 묵상(요일 0101-04) 설교일 : 2017년 1월 18일 수요일 베드로 후서 4장은 없는데, 제가 실수로 주보에 오늘치 성경읽기 본문을 베드로 후서 4장으로 적어 넣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한일서 말씀 중에서 1절부터 4절까지만 함께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요한일서는 사도 요한이 쓴 다섯 권의 신약성경 중의 한 권입니다. 아시다시피 사도는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그 예수님과 함께 3년을 지내면서 예수님께 배운 예수님과 개인적인 인간관계를 가졌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증거하는 내용들은 아주 특별한 권위를 가집니다. 사도들이 예수님과 복음에 대해서 증거하는 것은 간접적인 내용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전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를 시작하면서 요한도 그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태초부터 있었..
2017.01.17.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벧후 3장) 설교일 :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예수님이 처음 오셨다가 돌아가신지 200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곧 다시 오신다던 분이 아직도 오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기다리다 지칠 정도지요. 저만 해도 우리 주님 정말 빨리 다시 오시기 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는 아얘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 자체를 생각하지도 않고 기대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저 예수 믿는 일을 지금 여기서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복된 삶을 살기 위한 방법 쯤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주님이 더디 오시는 것처럼 생각된다고 해도 우리 신앙의 중심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정확하게는 그 재림과 더불어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소망하고 기다리는 것이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
2017.01.1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벧후 2장) 설교일 : 2017년 1월 13일 금요일 우리가 믿는 기독교에는 이단들이 참 많은데요. 이단이 무엇일까요? 2장 1절을 보면 이단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푸는 사람들이며, 그런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로이 푼다는 말은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다는 뜻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독교 이단들은 다 성경을 들고 나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것이 진리다, 이것이 성경말씀의 진짜 의미다 라고 하면서 주장하는 것들은 다 사사로이 푼 것입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듣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그리고 사람들을 속이고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교묘하게 그렇지만 그릇되게 푼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가르침들을 듣고 그 가르침을 따라 신앙생활해도 될까요? 어..
2017.01.1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벧후1) 설교일 : 2017년 1월 12일 목요일 사람들은 참 다양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사람이 모두 같지 않느니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그런 다양성을 모두 포용할 수 없는 것이 신앙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됩니다. 모든 목표가 그렇습니다. 그 목표에 도달하려면 그 목표에 걸맞는 태도와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목표, 이루지 않으면 안되는 목표를 세워놓고서 아무 노력을 하지 않거나 혹은 되는대로 대충 지낸다면 그 목적은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잘못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은 그저 가지고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는 믿어’라는 생각이 나를 구원해 준다고..
2017.01.11. 새벽예배 -성경읽기와 묵상(벧전 04-05장) 설교일 : 2017년 1월 11일 수요일 세상에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목표인데, 그 행복이라는 것 안에는 고난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아무리 고난을 멀리하려고 하고 싫어한다고 해도 고난은 항상 사람 곁에 있고, 사람들을 찾아옵니다. 이 세상이 악하고 불완전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고통은 이 악과 불완전함이 사라지지 않는 한 결코 우리 곁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보아도 고난은 나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고난은 고통스럽지만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줍니다. 그 고난 때문에 좌절하고 비관적인 사람만 되지 않으면 결국에는 고난을 받는 사람을 겸손하게 하고 더 인간답게..
2017.01.09.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벧전 0101-0210) 설교일 : 2017년 1월 9일 월요일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 안에서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것을 모르면 하나님을 믿은 후에 우리 삶에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 어렵고, 또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구원얻은 나에게 어울리는 삶인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성도들을 향해서 ‘흩어져 있는 성도들’이라고 하지 않고 ‘흩어져 있는 나그네’라는 말로 부르는 이유도 그것 때문입니다. 그 당시 성도들은 슬슬 신앙 때문에 심각한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그래서 예전에 없던 핍박과 손해가 생겨난다? 성도들을 잘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시험에 들고 낙심하는 사람들도 생겨나..
2017.01.06. 신년특별기도회 - 5.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날짜 : 2017년 1월 6일 금요일본문 : 히브리서 11장 17-19절 아브라함을 설득하시고 사라를 설득하셔서 두 사람에게 믿음을 주셨던 하나님은 드디어 약속대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이 100살, 그리고 사라가 91살이 되던 해였습니다.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의 믿음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자기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믿고,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고 준비시키셨습니다. 그 다음에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믿음이 준비되기를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그 다음에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시려고 말입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낳은 아들, 약속과 믿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