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현교회 설교,강의/주일예배

(260)
2016.12.11.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구원의 투구(에베소서 46) 날짜 : 2016년 12월 11일 일요일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도입 : 모든 부분이 다 중요하다 우리 몸에는 ‘아킬레스 건’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발뒤꿈치 뒤쪽에 있는 힘줄이 아킬레스 건인데요. 이 부분이 그렇게 불리게 된 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킬레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무적의 몸을 가진 용사입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 그의 어머니인 테티스가 이 세상과 지옥 사이를 흐르는 스틱스라는 강물에 그의 몸을 담가 몸 전체가 세상 그 어떤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갑옷처럼 단단해 졌던 것이지요. 그런데, 아킬레스는 우리가 잘 아는 트로이 전쟁에 참여해서 승리를 거두지만, 결국에는 파리스라는 사람이 쏜 화살에 발목을 맞고 목숨을 잃게 됩니다. 무적의 몸을 가진..
206.12.04.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믿음의 방패(에베소서 45) 날짜 : 2016년 12월 4일 일요일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I. 모순… 창이냐, 방패냐 옛날 중국 초나라 때, 한 장터에 무기장수가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무기장수는 그 창으로는 뚫을 수 없는 없고, 그 방패는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다고 선전을 해 댔습니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신기해 했지요. 그런데, 가만히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청년이 무기 장수에게 이렇게 물었답니다. “무기장수 양반, 그러면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창이 부러질까요? 아니면 방패가 뚫릴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모순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온 고사성어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 두 가지가 다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이든 뚫..
2016.11.27.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복음의 신(에베소서 44) 날짜 : 2016년 11월 27일 일요일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서론 오늘은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에서 세번째 부분인 신발부분을 함께 공부해 볼텐데요. 그 전에 잠시 지난번까지 공부한 것을 정리해 볼까요?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에서 첫번째 부분이 무엇이었지요? 그렇습니다. 진리의 허리띠였습니다. 로마병사의 갑옷에서 허리띠는 두 가지 역할을 했습니다. 첫째, 병사들의 허리 부분을 든든하게 받쳐 주어서 계속 싸울 수 있는 힘을 주고, 둘째, 갑옷과 무기들을 하나로 연결되게 해주어서 그 전체가 더 효과적으로 제역할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진리가 성도들의 허리띠라는 것은 우리가 영적인 전쟁을 끝까지 싸우고 승리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 또 신앙생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
2016.11.13.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의의 호심경2(에베소서 43) 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서론 :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해야 한다. 이제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 중에서 이미 한 가지를 살펴 보았고 두번째 것을 살펴보는 중에 있습니다. 지지난 주일에는 진리의 허리띠에 대해서, 그리고 지난 주일에는 의의 호심경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로 우리 허리를 동여야 한다는 말은 우리의 삶과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서, 성경이 가르쳐 주는 원리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서 그 능력으로 잘 싸우셨습니까? 또 많이 이기셨나요? 꼭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성도는 힘이 납니다. 싸울 ..
2016.11.06.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의의 호심경(에베소서 42)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들어가는 말 오늘 말씀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복습을 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난 주에 함께 살펴본 것이 무엇이었죠? 맞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전신갑주 중 ‘진리의 허리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성도는 믿음과 생활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있고, 또 하나님 말씀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원리에 따라 살아야 하고 그래서 성경이 내가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네가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도는 영적 전쟁에서 힘을 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과 신앙을 든든히 받쳐 주어야 우리는 힘을 쓸 수가 있고, 힘을 쓸 수 있어야 싸움에서 견디..
2016.11.04. 금요기도회 - 시편 14.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시편 19편) 설교일 : 2016년 11월 4일 금요일설교분문 : 시편 19편 11-14절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바르다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잘못과 허물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때, 그것을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우리가 그런 이야기들을 듣지 않으려고 하고 또 듣더라도 전혀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런 변화나 발전 없이 똑같은 잘못과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그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을 줄 알면서도 어떤 잘못이 반복되고 실수가 반복될 때,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그것이 결..
2016.10.30.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 : 진리의 허리띠(에베소서 41)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3-17절 들어가는 말 우리는 지난 주에 우리의 삶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측면을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정말로 이겨야 할 싸움은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싸움이 아니라 그 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적인 전쟁이라는 것을 함께 상고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우리의 힘이나 우리의 능력으로 이길 수 있는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잘 챙겨 입어야 한다는 것도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한 주 동안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일어난 영적인 전쟁에서 끝까지 잘 견디며 싸우셨습니까? 승률이 몇 퍼센트나 되셨나요? 몇 번이나 남을 미워할 수 있었는데, 미워하지 않았고, 남을 비난할 수 있었는데, 비난하지 않았..
2016.10.23. 주일오전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에베소서 40) 설교본문 : 에베소서 6장 10-13절 들어가는 말 제가 신대원에 다닐 때, 구약을 가르치시던 교수님께서 ‘있고 없음’에 대해서 설명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이 세상에 있지만 없다고 생각되는 것, 또 없지만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서 말씀하시다가 학생 한 명을 일으켜 세우시고 그런 것들에 대한 몇 개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에는 다그치는듯한 말투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학생, 정신이 있어 없어?”라고 말입니다. 질문이야 원래 그런 의도가 아니었지만, 그 질문을 들은 학생은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그 질문이 마치 정신을 어디다 팔고 다니냐고 추궁하는 것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있지만 없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 참 많습니다. 눈에 전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