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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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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주일오후 - 유다가 올라가매(사사기 2) 본문 : 사사기 1장 4-15절 여호수아서의 바로 뒤에 이어지는 사사기는 원래 영광스러운 승리의 기록들로 채워져야 할 책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으로 보면,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에서 큰 틀에서의 승리를 거둔 후에, 이제는 각 지파가 자신에게 주어진 땅들을 세부적으로 정복해 가는 이야기가 이어질 차례이고, 그 이야기가 사사기에 기록되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사사기에는 승리의 광채가 아니라 어두운 그림자들만 드리워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일에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요? 성도 여러분, 약속의 땅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을 차지하는 일에 실패할 수 있을까요? 이미 하나님께서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오래 전에 약속하셨고, 거기까지 그들을 인..
2014.08.31. 전교인 기도회 -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사사기 1) 본문 : 사사기 1장 1-3절 오늘부터 전교인 기도회 시간에는 사사기의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사기’를 생각하면 우리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사사라고 불리는 신앙영웅일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기록을 보아도 11장 32절에서 믿음의 인물들을 열거하면서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사사시대의 역사가 사사라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역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사 개인을 보면 신앙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았고 또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득 찬 위대한 신앙인이었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역사 속에 간간히 등장하면서 이어간 하나님 백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