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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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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 19장) 설교일 : 2017년 2월 16일 목요일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기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중간에 아무리 힘든 일을 겪어도, 그리고 중간에는 아무리 이길 가망성이 없고 불리하게 보여도 결국 마지막에 웃는 편이 승리하는 것이니 중간에 포기하고 절망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명심해야 할 원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마지막에는 이길 것이고 그래서 웃게 될 것이지만 그 중간에는 그런 승리와 웃음을 상상할 수 없게 만드는 어려움이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이런 마지막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열려있지 않으면 우리는 힘을 잃고서 마지막에 웃을 수 없는 쪽, 그리고 영원히 웃지 못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
2017.02.15. 수요저녁 성경공부 - 참된 경건(야고보서 6)
2017.02.15.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 18장) 설교일 : 2017년 2월 15일 수요일 사람은 아무리 안 그런다 안 그런다 해도 자꾸 겉모습으로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까지 판단하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겉모습이 예쁜 것, 겉모습이 화려한 것, 크고 웅장한 것, 고급스러운 것을 보면 무조건 가치있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그렇지만 이런 사고방식은 실제로 사람들이 스스로 속아넘어가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곤 합니다. 물론 이렇게 속는 것이 그래도 되고 안 그래도 될만큼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면 그래도 별로 상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그것이 너무 중요해서 절대로 그런 식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우리가 ‘세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세상’은 큽니다. 대단합니다. 힘도 셉니..
2017.02.1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 17장) 설교일 : 2017년 2월 14일 화요일 하나의 경치를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만 생각해 보아도 아주 멀리서 웅장한 전체의 그림을 바라보는 것,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보는 것, 그리고 가까이서 나무 하나, 바위 하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 등이 있지요. 이 각각의 방법을 통해 만나게 되는 풍경은 하나의 풍경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맛을 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풍경이 여러 개인 것은 아닙니다. 다른 것은 시각이 다른 것이지 풍경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계시록도 그런 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사실 계시록이 보여주는 풍경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악한 것들을 다 없애시고 온전한 하나님의 다스림과 영광만 있는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시록은 이것..
2017.02.1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계시록 16장) 설교일 : 2017년 2월 13일 월요일 사탄과 악한 세력은 정말 끈질깁니다. 자신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어지는데도 끝까지 하나님께 대들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유혹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일곱 나팔은 일곱 번의 심판을 말하고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 재앙 속에는 일곱 대접의 심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6장을 보면 일곱대접의 심판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말 그대로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곱 대접 하나 하나의 심판은 먼 옛날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실 때 사용하신 재앙들이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는 그들..
2017.02.12. 주일오후 - 제 9 계명 이웃에게 거짓증거 하지 말라(십계명 11강)
2017.02.12. 주일오전 - 마지막 축복 1(에베소서 51) 본문 : 에베소서 6장 21-24절 다시,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자 우리가 이제 에베소서의 마지막 인삿말 부분까지 왔는데요. 에베소서를 마치면서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은 에베소서가 ‘교회의 책’이라고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가 이런 별명을 얻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세우셨고 또 교회가 무엇이며, 또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가 하는 것을 에베소서만큼 분명하고 충분하게 다룬 성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에베소서를 하나님의 전신갑주와 기도에 대한 말씀으로 마무리 하시는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교회란 결국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전투를 벌이는 하나님의 군대이고, 그 싸움을 잘 싸우고 이기려면 ..
2017.02.10. 금요기도회 - 온유한 자의 복3(시편 25편) 설교분문 : 시편 25편 14-22절 계속해서 시편 25편을 통해서 온유한 자가 누리는 복에 대해서 묵상하고 있는데요. 온유한 사람이 복이 있는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가난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의 은혜만 구하니까 하나님이 친히 그 사람과 함께 해 주십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고 물을 얻듯이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만 생각하면 탐탁치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의 삶을 채워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생각하면 우리는 오히려 우리 마음에서 온유함이 사라져 가는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도 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