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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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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6. 주일오전 -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에베소서 10) 본문 : 에베소서 1장 17-19절 에베소서 설교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저는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이 여행이 저에게 뿐만 아니라 여러분게도 정말 기쁘고 유익한 그런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그랬지만 에베소서를 설교하면서 그런 마음이 더 강하게 드는 것은 이 에베소서가 음식으로 치면 무른 음식이 아니라 단단한 음식 쪽에 속하는 말씀들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1장 중간까지 왔는데, 함께 여기까지 오시면서 에베소서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이 우리에게 굉장히 생소한 단어들이고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셨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는 쉬운 말씀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씀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 성경은 같은 말씀이라고 해도 제일 겉으로 드러나 있는 의미..
2016.02.28. 주일오전 -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에베소서 9) ※ 녹음을 하지 못했습니다. 본문 : 에베소서 1장 15-19절 지난 주일에는 우리가 에베소서를 통해서 이 편지를 받는 에베소 교회가 어떤 교회였는지를 살펴 보았는데요. 기억을 한 번 더듬어 볼까요? 에베소 교회는 좋은 교회였습니까, 그렇지 않은 교회였습니까? 그렇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참 좋은 교회였고, 또 아주 바람직한 교회였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서로를 향한 사랑이, 그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한 그런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참 믿음이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인데, 에베소 교회가 바로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런 점에서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참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마..
2016.02.21. 주일오전 - 너희의 믿음과 사랑을 나도 듣고(에베소서 8) 본문 : 에베소서 1장 15-19절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얼마나 엄청난 복을 주셨는지, 그리고 그런 복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성도가 자신에게 허락되어 있는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려면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알고, 믿음을 통해서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으며 예정하신 대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피를 흘려 죄를 속하여 주셨고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구원을 보증하는 하나님의 도장이 되어 주셨고 또 하나님께 상속받을 하나님 나라에 대한 담보물이 되어 주셨..
2016.02.14. 주일오전 - 찬송이 되게하려 함이라(에베소서 7) 본문 : 에베소서 1장 7-12절 우리는 지난 3주간에 걸쳐 우리가 받은 ‘하늘의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에 대해서 함께 공부하며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영적으로 볼 때,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지 다시 되새기면서 감사와 은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셨습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오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충분히 영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이미 받았으면서도 영적이고 내면적으로 풍성하고 부요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신앙적인 면에서 많은 부작용들을 가져 옵니다. 그 대표적인 부작용이 바로 이 세상에 속한, 눈에 보이는 복으로 나와 믿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하고, 그것에 따라 누가 더 복된 사람인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2016.02.07. 주일오전 - 잊혀진 은혜3(에베소서 6) 본문 : 에베소서 1장 13-14절 요즘은 그 기세가 조금은 사그라든 것 같은데요. 한 때 구원파라는 이단이 온 나라를 휘저어 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이단들이 다 그렇듯이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접근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믿는 사람들을 포섭했지요.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왜 이미 믿는 사람들 중에서 구원파에 넘어간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말입니다. 그들은 교인들에게 접근해서 먼저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그러면 그래도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다시 묻지요. “그렇다면 몇년 몇월 몇시에 구원을 받았습니까?”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해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으면 “어떻게 자기 생일은 알면서 그렇게 ..
2016.01.31. 주일오전 - 잊혀진 은혜2(에베소서 5) 본문 : 에베소서 1장 7-12절 성도 여러분, 오늘 설교를 들으신 준비가 다 되셨지요? 그러면 저를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이미 /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 다 받아가지고 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하늘의 신령한 복’은 전부 다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만큼 복된 사람들입니다. 더 복될 수 없을만큼 복된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애석하게도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복된 지를 잘 모릅니다. 그 사실을 잘 인정하려고 하지 않고 그래서 복되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우리를 이렇게 만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만큼 영적인 일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감각이 많이 흐..
2016.01.24. 주일오전 - 잊혀진 은혜1(에베소서 4) 본문 : 에베소서 1장 3-6절 오늘도 복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성도 여러분, 지금 잠깐 여러분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많은 복을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복 주시는데 인색하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자신이 생각하는 여러분의 인생은 솔직하게 어떤 쪽인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복 때문에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섭섭함은 없으십니까? 모르긴 몰라도 우리들 중에는 분명히 그런 분들이 더러 계실 것이고, 아마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리 큰 복을 주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요. 성도 여러분, 성경은 그런 우리들..
2016.01.10. 주일오전 _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에베소서 2) 성경본문 : 에베소서 1장 1-2절 오늘은 에베소서를 함께 살펴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주일에 살펴본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중심이 되었던 내용은 두 가지였는데요. 첫번째로 살펴 본 것은 교회라는 공동체는 우리 신앙의 모태로서 우리의 영적인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개인보다 우선해서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가야 하는데, 그 성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흔들리지 않는 신실함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믿으실 만하고 사람들에게도 신뢰받을 만한 신실함… …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그 분을 닮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