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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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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5.주일오후 교리강좌 - 37. 신약에 나타난 은혜언약2 ※ PDF파일을 띄워 놓고 들으세요.
2013.11.24. 주일오전 - 보기를 원하나이다(마가복음 52) 설교본문 : 마가복음 10장 46-52절 요즘 영화들 중에는 시리즈 물로 만들어 지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1편, 2편, 3편… 그리고 그 영화의 스토리가 시작되기 이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리퀼이라는 전편까지 주욱 영화로 만들어져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 한 편 한편 속에서도 하나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이 나지만, 동시에 그 한 편 한 편은 전체 스토리에서 독특하게 차지하는 위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 씩 따로 볼 때도 재미가 있지만, 하나의 이야기를 전체 이야기와의 관계 안에서 보면 훨씬 더 재미가 있습니다. 한 편씩 볼 때는 이유와 의미를 제대로 몰랐던 장면들과 작은 사건들도 전체 스토리 속에서 그 의미가 되살아나서 전체가 하나로 확 연결될 때는 영화보는 재미가 훨씬 더 커집니다. ..
2013.05.02.새벽예배 -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요한일서4) 본 문 : 요한일서 2장 1-2절 잠시 어제 새벽 본문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요한일서 1장 8절부터 10절까지에서 요한사도는 우리가 예수를 믿고 의롭다하심을 얻어도, 그리고 아무리 빛 가운데로 다닌다고 해도 우리 속에는 여전히 죄가 있으며, 그래서 여전히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해결책으로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성도들이 자신들이 얻은 의롭다하심을 오해해서 죄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고 또 하나님과 성경을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교만하고 악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고 들려준 이야기였지만, 액면 그대로만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더 죄를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고 그래서 더 많은 죄를 지을 수도 있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기도 했습니..
2013.04.29.새벽예배 - 태초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요한일서1) 본 문 : 요한일서 1장 1-4절 우리가 믿는 믿음의 탁월한 점은 우리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자신에 대해서 “내가 곧 하나 밖에 길이요 하나 밖에 없는 진리요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이라”고 선언하셨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굉장한 유익입니다. 여러가지 길 중에서 하나를 택하기 위한 수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스스로 진리를 발견하기 위해서 애쓸 필요도 없고 생명을 얻기 위해서 여기 저기 뒤적 거리며 찾아다닐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의 삶을 흉내내고 예수님을 우리 안으로 모셔들이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무엇을 원하든지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붙들면 됩니다. 이 원리가 변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
2013.02.15. 새벽예배 -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요한복음 79) 날짜 :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본문 : 요한복음 12장 09-19절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일은 결국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왔던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열광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실 때 그 현장에 있었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 사실을 여기 저기 퍼뜨리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에 모였던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서 다시 베다니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베다니로 구름떼처럼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도 만나고 싶었지만 직접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만나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바리새인들과 제사장들을 더 심하게 자극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3.01.10. 새벽예배 -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마가복음 73) 본문 : 요한복음 11장 28-37절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일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선택해서 경험하는 일들이고 또 한 가지는 자신의 선택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완전히 수동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진짜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뒤쪽에 속한 일들인 것 같습니다. 대개 앞쪽에 속한 일들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자기가 선택하는 것들이고 또 어느 정도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가 비교적 쉽지만 뒤쪽에 속한 일들은 그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때로는 정말 예측할 수 없게 우리를 찾아오게 되고, 게다가 그 크기도 굉장히 큰, 그런 일들이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마을 입구에서 마르다를 만나서 말씀을 나누셨던 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시지 않고 계속해서 ..
2012.12.16. 주일오전 -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대강절 셋째주일) 설교본문 : 이사야 52장 13-53장 9절 오늘은 대강절 촛불 세개가 켜졌습니다. 대강절도 이제 한 주간하고 조금 더 남아있을 뿐입니다. 두 주간은 지났지만 아직 한 주간이 더 남아있으니 혹시 지난 두 주간 우리 주님에 대해서, 그리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또 묵상하지 못하신 성도들은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주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또 자신을 돌아보시면서 마음을 정결케 하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두 번의 주일을 우리의 왕되신 주님과 주님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우리 영혼 속에 우리 주님을 다시 모시고, 또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것을 기다리는 이유는 그 분만이 우리가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맡겨도 좋은 우리의 왕이 되실 수 있는 분이시고..
2012.12.09. 주일오전 - 이새의 줄기에서 싹이 나서(대강절 둘째 주일) 설교본문 : 이사야 11장 1-9절 이제 대강절 첫 주간이 끝나고 둘째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더 많이 생각하셨습니까? 사실 저도 대강절을 이렇게 지키는 것이 처음인데요. 이렇게 해 보니 정말 유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거의 한 달동안 의도적으로 우리 주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또 주님의 은혜와 자신의 거룩과 정결함에 대해서 더 많이 기도하게 되니 성탄절 이브의 마음을 한달 내내 지닐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새벽예배 시간에는 그냥 하던대로 계속 요한복음을 설교할까 하다가 나눠드리는 묵상자료집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고 또 그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모이는 성도들과만이라도 함께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어 보고 싶어서 갑자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