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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교회 설교,강의/수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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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2.수요저녁 -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린도전서 2) 본문 : 고린도 전서 1장 1-3절 성도란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사람이고 그래서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신앙이 우리에게 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우리의 신앙은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별로 큰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이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일들에 대한 반응으로 이어져 가는 것이니까요.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라고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바로 그런 뜻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보고 다르게 산다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가 성도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선택하는 사람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성도의 삶 속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
2013.05.01.수요저녁-하나님의 뜻을 따라(고린도전서1) 본문 : 고린도 전서 1장 1-3절 만약에 제가 어느날 선교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저는 그 일을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선교학 책을 여러 권 사다가 탐독하며 공부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실제로 선교를 했던 선교사들의 전기나 기록을 찾아서 읽고 연구하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선교학 책을 통해서 선교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은 체계적으로 선교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선교사를 통해 생생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일하심에 대해서 배우거나 구체적인 상황에 필요한 지혜를 얻는데는 선교사들에 대한 실제 기록을 읽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교회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하는 책이 두 권 있습니다. ..
2013.04.10.수요저녁 -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빌립보서28) 본문 : 빌립보서 4장 14-19절 교회에서 목회자가 성도들에게 하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의 종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상하게도 신앙은 그저 영적인 것하고만 관계된 일로만 축소되고 있고 공적인 일은 공적인 영역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사적인 일은 사적인 일이라는 이유로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다루기는 부적절한 분야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현상은 전혀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일이 이렇게 된다는 것은 교회가 성도들의 삶을 다룰 수 없는 곳, 그래서 성도들의 삶을 바로잡아주거나 치유해 줄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경은 인간의 삶에 대해서 그렇게 조각 조각 나눠놓고 이것은 교회에서 신앙적으로 이야기 해도 좋지만 여기..
2013.04.03.수요저녁 -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27) 본문 : 빌립보서 4장 10-12절 오늘 함께 읽은 본문 속에는 정말 많은 성도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힘을 얻는 구절이지만, 사실은 그만큼 크게 오해되고 있기도한 구절이 하나 나옵니다. 몇 절일까요? 바로 13절입니다. “내개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얼마나 기운차고 희망적인지 모릅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니 말입니다. 믿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어집니다. 그러니까 무엇이든지 해 주실 줄로 믿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면 다 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진짜로 이런 뜻..
2013.03.20. 수요저녁 -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빌립보서 26) 본문 : 빌립보서 4장 8-9절 우리 안에 하나님의 평강이 있을 때, 그 때에만 우리는 꽉차고 흔들림 없는 참된 기쁨, 예수님께서 누리셨던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쁨과 평강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굳건한 평강이 없이 든든한 기쁨이 있을 수 없고, 기쁨이 없는 사람 속에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참된 기쁨이란 항상 참된 평강이 그 사람 속에 있다는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복된 신앙생활이란 평강이라는 터 위에 서 있는 기쁨이라는 집에 거하는 삶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이라고 부르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마음에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품고 끊임없는 기쁨 가운데 거하는 삶.... 이것이 성도만 누릴 수 있고 또 놓치지 말고 누려야 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최..
2013.03.13. 수요저녁 - 이 같이 주 안에 서라2(빌립보서25) 본문 : 빌립보서 4장 4-7절 목적 : 주 안에서 굳게 서야함을 생각한다.(2)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오늘 본문의 첫번째 구절입니다. 너무 위대한 말씀입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말씀이구요. 그래서 이 말씀은 정말 많은 성도들이 정말 사랑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은 말씀이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대충 기뻐하라고 하시면, 뜨문뜨문 기뻐하라고 하시면 그래도 한 번 해 보겠는데, 항상 기뻐하라니 두번이나 반복해서 말하면서 꼭 그렇게 항상 기뻐해야 한다고 하다니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 사도 바울은,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또 그래도 기쁨이 있을 때 이런 말..
2013.03.06. 수요저녁 -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1(빌립보서24) 본문 : 빌립보서 4장 1-3절 목적 : 주 안에서 굳게 서야함을 생각한다. 만약 여러분이 어느 산골에 산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산골은 너무 외져서 하루에 한 번 밖에 버스가 오질 않는데 그 버스 조차도 언제 올지가 확실치 않다면, 그런데 여러분이 그 버스를 꼭 타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니까 그저 점심먹고 어슬렁 어슬렁 나가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올 것은 분명하니까 아침부터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리시겠습니까? 당연히 아침부터 나가서 정류장을 지키고 앉아계시겠죠? 그러면 언제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적당하게 한 시간쯤 기다리다가 안오면 포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면 버스가 올 것은 분명하니까 올 때까지 기다리시겠습니까? 끝까지,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
2013.02.27. 수요저녁 - 함께 나를 본받으라(빌립보서 23) 날짜 :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본문 : 빌립보서 3장 17-21절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 중에서 저같은 목사들을 가장 심각하게 기죽이는 사람이 누누일까요? 그 사람은 로버트 슐러도 아니고, 조용기 목사도 아니고,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그가 기록한 성경 속에서 보게되는 목회자로서의 바울의 마음과 생각, 태도, 기도, 수고, 고난, 기쁨, 소망, 믿음, 헌신,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 등을 볼 때, 여러분도 그렇겠지만 저와 같은 목회자들은 정말 기가 죽다 못해서 절망적이 되고 때로는 설교를 할 용기마저 잃게 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도 첫 구절부터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간접적으로가 아니라 직접 기를 죽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나를 함께 본받으라, 너희는 나를 함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