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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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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주일예배 - 복음의 시작이라(마가복음1) 설교본문 : 마가복음 1장 1절 저는 대학시절에 무역학을 전공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 무용을 전공했구나.”라고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무용이 아니라 무역입니다. 외국과 물건을 사고파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이 무역학이 굉장히 잡다한 학문입니다. 경제, 경영, 무역, 회개, 수학... 아무튼 경제쪽에 속하는 것은 전부 다 배웁니다. 물론 깊이는 아니죠. 무역이 아닌 것은 개론적인 것만 슬쩍 슬쩍 배웁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경제학 개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경제학 분야에 속하는 모든 것들의 기초이니까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그것은 이렇게 중요한 경제학 개론들을 소홀히 했던 것입니다. 대학내내 제 성적이 어떠했겠습니까? 그야 말로 ‘기적의 ..
2012.09.07. 새벽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5) 성경본문 : 요한복음 1장 12-18절 오늘 본문 중에서도 12절과 13절은 성도들이라면 거의 모두가 암송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은혜로운 구절이니까요. 다시 한 번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편견은 정말 어리석은 것입니다.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참된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니 편견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들일수록 자신에 대해서 확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일수록 이러한 어리석은 편견을 많이, 그리고 강하게 가지고 있게 마련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자신들만큼은 하나님의 땅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라고 철석..
2012.01.22.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장 67-80절입니다. 스가랴의 예언이며 노래. 예언은 노래가 되기 힘들다. 그러나 스가랴의 예언은 그 어떤 노래보다도 기운차며 소망넘치며 확신이 가득찬 노래다. 그 노래가 그리스도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구원을 노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68절) 때로 우리가 사는 인생에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아보시지도 않고 또 건져주시지도 않는 것 같은 순간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막간’일 뿐이다. 그 막간이 지나면 본막은 반드시 오른다. 그 막간을 참지 못하면 본막을 기대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 본막의 감격과 기쁨을 경험할 수 없다. 스가랴는 그 막간에 살았던 사람이지만 본막이 오를 것을 의심치 않았던, ..
2012.01.18. 매일성경 묵상 오늘 본문은 누가복음 1장 1-25절입니다. 복음은 ‘어영부영한 것’이 아니다. 대충 은혜나 주려고 감동적으로 기록한 창작물과는 전혀 다르다. 누가는 누가복음을 쓰면서 ‘사실’이라고 말하며 ‘목격자들이 전해 준 그대로’ 쓰는 것이 누가복음을 쓰는 목적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누가는 그 모든 일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말한다. 누가의 목적은 바로 이것을 전하는 것이었다. 우리도 누가복음을 읽을 때, 누가복음이 사실의 기록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은 진짜 있었던 일들이다. 복음은 그 사실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객관적인 것이다.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없이 행하더라”(6절)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이들은 ‘당대의 의인’이었다. 주의 모든 계명과..
2011년 매일성경 설교 15.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날짜 : 2011-04-16 본문 : 마가복음 14장 1-11절 도입 : 가치판단은 주관적이다 저희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줄 때, 그냥 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하루에 꼭 해야할 일들을 몇 가지 정하고 표를 만들어서 밤마다 스스로 체크하게 합니다. 그리고 용돈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정산합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정해진 일을 할 때 결코 재미있어서, 하고 싶어서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억지로 억지로 합니다. 자기 손에 용돈이 쥐어지는 그 기쁨을 누리려면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래도 꽤 열심히 합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주말에 받는 그 용돈, 비록 얼마 안되는 액수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얼마나 어렵게 손에 쥔 귀한 것입니까? 대개는 아이들이 이 귀한 돈을 자기 돼지 ..
2011년 매일성경 설교 4. 마음에서 나온 것이 * 댓글 남겨주세요. 본문 : 마가복음 7장 14-23장 서론 : 약을 평생 먹여야 한다면 대구 의료원에 가면 아주 유명한 의사 한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황성수 박사입니다. 이 분은 평생 안고 가면서 잘 관리하는 것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었던 고혈압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내신 분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이 분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길게는 수십년 동안 다른 방법 없이 약만 먹으며 버텨온 분들이 그 분의 치료로 그 질병에서 해방되어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분의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그저 현미밥을 먹고 채식만 하는 것입니다. 일단 환자가 찾아오면 입원을 시키는데, 먹던 약을 다 끊게 하고 식단을 완전히 바꿔줍니..
2010년 매일성경설교 25.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사용법] 방문하시는 분 들 중에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1. 읽기는 그냥 사이트에서 읽으시거나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되는데, 그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2. 설교를 들으시려면 첨부되어 있는 mp3파일(zip파일)을 위의 방법으로 다운로드 하셔서 들으시거나, 네번째 회색상자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중간에 스톱하시면 처음부터 다 시 시작합니다. 이 사이트의 서비스가 거기까지 밖에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3. 다녀가실 때는 짧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 누구 누구 다녀갑니다. 댓글은 저만 볼 수 있도록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본문 : 로마서 1장 16-17절 서론 : 바울은 왜 로마서를 쓰게 되었는가? 바울은 단 한번도 로마에 간 적이 없었습니다...
2010년 매일성경설교 24. 복음의 진리로 방문하시는 분 들 중에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적어봅니다. 1. 읽기는 그냥 사이트에서 읽으시거나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되는데, 그렇게 읽으시면 됩니다. 2. 설교를 들으시려면 첨부되어 있는 mp3 파일을 위의 방법으로 다운로드 하셔서 들으시거나, 네번째 회색상자의 작은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중간에 스톱하시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 사이트의 서비스가 거기까지 밖에 안됩니다. 죄송합니다. 3. 다녀가실 때는 짧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예) 누구 누구 다녀갑니다. 댓글은 저만 볼 수 있도록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본문 : 갈라디아서 2장 1-10절 서론 : 복음은 완벽하고도 충분하다 오늘 설교를 위해서 먼저 국어 공부를 좀 하겠습니다. 먼저 ‘완전함’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