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교회 설교,강의 (175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07.12. 새벽예배 -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세기 17) 본 문 : 창세기 3장 21절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그 어떤 순간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비록 정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시며, 그래서 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징벌을 내리셔야만 할 때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자비와 사랑, 그리고 은혜를 잊지 않으십니다. 아니, 가장 우선에 은혜를 놓으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징계를 생각하느라 하나님이 나를 은혜로 대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십니다. 21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인한 형벌을 선고하신 후에 하신 일 한 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그렇게 엄청난 벌을 내려놓고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 2013.07.11.새벽예배 -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창세기16) 본 문 : 창세기 3장 14-21절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좋은 것들을 얻기 위해서 때로는 악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렇게 얻은 좋은 것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콩 심은 데는 콩이 나고 팥 심은 데는 팥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악한 씨앗을 뿌리고 얻은 열매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열매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그렇게 한 사람의 인생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악한 결과를 남기게 됩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 이것은 자연법칙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움직여 가시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정직하고 공평하신 분이시고 그래서 하나님은 정직과 공평으로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013.07.10.새벽예배 - 네가 어디있느냐(창세기15) 본 문 : 창세기 3장 8-13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자 마자 아담과 하와 두 사람에게 일어났던 첫번째 사건은 자신이 벗을 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은 것이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닙니다. 벌거 벗고 있다고 놀려댄 사람도 없고, 손가락질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저 부끄러웠습니다. 수치스러웠습니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 스스로가 죄를 지은 죄인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인간은 부끄러워하거나 수치스러워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스스로에게나 남들에게나 혹은 하나님 앞에서 조차 당.. 2013.07.08. 새벽예배 -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창세기 14) 본 문 : 창세기 3장 1-7절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은 똑같은 나무의 열매에 대해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들으시기에 둘 중에서 어떤 이야기가 듣기 좋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뱀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둘 중의 어느 것이 진리였고, 그래서 아담과 하와에게 유익한 것이었으며 두 사람을 위한 이야기였습니까? 뱀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가 듣는 이야기들에 대한 일반적인 원리를 한 가지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당장 듣기 아무런 거슬리는 것이 없는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2013.07.07.교리강좌 20 - 섭리(2) 2013.07.07.맥추감사절 -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 설교본문 : 시편 23편 우리나라 교회에서는 두 번의 감사절을 지킵니다. 하나는 추수감사절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맥추감사절입니다. 어찌보면 이 두 개의 감사절은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조금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은 미국에 처음 건너갔던 청교도들이 자신들이 처음 거둬들인 곡식을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예배를 드린 날을 기념하여 미국에서 지켜지게 된 절기인데, 이 절기는 사실 성경의 절기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추수철과도 시기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우리가 추수에 대한 감사를 드리려면 추석즈음에 감사절을 정해서 지키는 것이 더 적당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추수가 열매를 거두어 들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거둬 들이는 열매는 농사의 열매만 있는 것이 아.. 2013.07.05.금요기도회 -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사도행전 20) 본문 : 사도행전 3장 11-16절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일어서 보거나 걸어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 자신을 걷게 해 준 사람에게 큰 감사를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었던 장애 때문에 성전 미문에서 구걸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던 걸인은 베드로와 요한 두 사람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되었고, 뛸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제는 성전을 성전답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 두 사람에게 느꼈던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그저 그렇게 자신을 고쳐주고 늘 하던대로 기도를 하려고 들어가는 두 사람을 계속해서 쫓아갑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듯이 그렇게 따랐습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유대인들은 말 그대로 난리가 났습니다.. 2013.07.05.새벽예배 - 죽을까 하노라(창세기 13) 본 문 : 창세기 3장 1-7절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신 세상은 정말 더할나위 없이 온전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피조물 하나 하나의 온전함, 그리고 그러한 피조물들 사이의 조화와 질서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 무엇보다도 그러한 세상을 대신 다스리고 돌보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인간이 있음으로 해서 세상은 정말 나무랄데 없이 풍성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서 가장 간교하니라” 갑자기 그런 아름다운 세상의 풍경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우리는 이 뱀이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떤 짐승이었는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성경은 이 뱀을 그저 평범한 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장 1절이 이 뱀이 들짐승들 중에서 가장.. 이전 1 ··· 172 173 174 175 176 177 178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