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교회 설교,강의 (175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07.19.금요기도회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나니(사도행전 22) * 오늘 설교는 꼭 한 번 귀한 시간을 내셔서 들어주십시오. 잘 한 설교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저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문 : 사도행전 4장 1-12절 제자들이 나면서부터 40년 동안 일어서 본 적도 없는 사람을 고치고, 복음을 전파하자 사람들은 그야 말로 열광했습니다. 몇 시간 동안 복음을 전한 일로 예수님을 믿게된 사람들이 남자만 5천명이 넘었습니다. 이것은 오순절날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였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은 이미 오순절 사건으로 인해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넓게 퍼졌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직접 그 걸인이 그렇게 일어나서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모두가 다 보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인이 일어났고,.. 2013.07.19.새벽예배 - 네 아우의 핏소리가(창세기 21) 본 문 : 창세기 4장 10절 무고한 희생자, 의로운 희생자. 이것이 우리가 아벨을 생각할 때 저절로 떠올리게 되는 말들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는 성경 속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수많은 아벨들을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우리 자신이 아벨이 될 때도 있구요. 우리가 이런 일의 목격자가 되고 또 당사자가 될 때마다 우리는 굉장히 힘들어 합니다. ‘왜 저 사람은 정직하려고 노력했는데 저런 일을 당해야 하나?’, ‘왜 나는 바르게 하려고 했는데 이런 피해를 입어야 하나?’하고 말입니다. 이런 질문들이 떠오를 때마다 바르게 살아가려고 하고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고, 그런 생각이 깊어지면 허무함에 빠지게 되고, 분노에 빠질 수도 있습.. 2013.07.18.새벽예배 -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창세기 20) 본 문 : 창세기 4장 06-15절 하나님께서 자기 제물을 받지 않고 동생인 아벨의 제물만 받았다고 해서 분노로 얼굴이 벌개진 가인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하나님은 우선 가인의 그런 감정과 태도 자체가 정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 처럼 되어서 선악을 구분하려고 했던 인간은 자신에게 생겨나는 감정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 조차 구분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자신을 기준으로 해서 무언가를 판단할 때 생겨나는 일입니다.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해서 무언가를 판단하려고 하면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그 일이 옳은지 그른지 조차 제대로 구별할 수가 없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 다.. 2013.07.17.새벽예배 -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창세기 19) 본 문 : 창세기 4장 01-07절 아담과 하와는 생명나무 열매와 죽음을 가져오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 중에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도처에 널린 죽음의 흔적들을 맞닥뜨리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땅이 내는 가시와 엉겅퀴, 그리고 땀을 흘려야만 겨우 살아갈 수 있는 수고로움.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기 전처럼 자신들의 삶이 생명으로 충만한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죽음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그 이전에는 아얘 죽음을 몰랐던 두 사람에게는 굉장한 두렵고 허무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담과 하와에게 한 가지 커다란 선물을 남겨 주셨습니다. 그것은 자손을 낳을 수 있는 .. 2013.07.16.새벽예배 - 생명나무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세기 18) 본 문 : 창세기 3장 22-24절 창세기 2장 9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2장 16절과 1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에 너무 집중하느라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렇게 보면 에덴동산의 한가운데는 생명과 죽음이 함께 놓여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처음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는 것만이 금지되어 있었고, 생명나무 열매를 따 .. 2013.07.14.주일오후 -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2013 교사헌신예배) 본 문 : 창세기 29장 10-20절 오늘 오후예배는 교사헌신예배로 드려집니다. 교사헌신예배를 드리는 자리에 있으니까 예전에 제가 교사로 섬길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참 재미있었습니다. 힘드는 일도 많았지만 보람있는 일도 많았구요.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개척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여름성경학교가 열리면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보조교사로 섬겼던 기억이 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냥 재미있기만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어울려 정말 땀 뻘뻘 흘려가며 뙈약볕에서 살이 발갛게 익을 정도로 애를 쓰고서도 마냥 즐거운 마음 뿐이었습니다.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있지만 그 때 느꼈던 즐거움은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주일학교 교사로 섬길 때는 그렇게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13.07.14.주일오전 - 이 말을 하였으니(마가복음34) 설교본문 : 마가복음 7장 24-30절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원래 계시던 곳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두로지역으로 여행하셨을 때에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에 의하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건은 예수님께서 두로 지역에 가셔서 행하신 유일한 이적이고 또 유일하게 베푸신 은혜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보면 본문의 주인공이 되는 수로보니게 여인은 아주 특별하고 귀한 은혜를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는 물론 하나님께서 공짜로 주시는 것이지만, 성경을 보면 정말 귀한 은혜일수록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를 원하시는 믿음에 대한 응답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두로지역에서 유일하게 예수님의 정말 놀라운 은혜, 그리고 꼭 필요한 은혜를 받게 된 이 여인은 우리 믿음을 위한 중요한 모범이 되어.. 2013.07.12.금요기도회 - 너희는 언탹 자손이라(사도행전 21) 본문 : 사도행전 3장 11-16절 예수님의 비유 중에 농부들에게 포도원을 맡기고 멀리 떠난 포도원 주인의 비유가 있습니다. 그는 먼저 포도원을 포도농사를 지을 수 있는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고, 먼 나라에 가면서 소작농들에게 그 포도원을 맡기고 갔습니다. 이제 추수 때가 되어서 거둬들인 것의 전부도 아니고 일부를 받기 위해서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농부들은 그 종을 때리고 그냥 보냈습니다. 주인은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 종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주인은 이번에는 종들 여럿을 보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 종들 중에서 몇명은 죽이고 나머지 몇명은 심하게 때려서 되돌려 보냈습니다. 주인은 다시 생각했습니다. ‘종이라서 무시한건가?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들을 보내자. 아들을 보내면..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