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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교회 설교,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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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새벽예배 - 우리의 형상을 따라(창세기 8) 본 문 : 창세기 1장 26-28절 오늘은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사람을 만드신 것에 대해서 묵상해 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먼저 삼위 하나님께서 세 분의 형상대로 사람를 만들자고 서로 의논하시고 난 후,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의 창조에 비하면 굉장히 길고 자세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창조가 하나님께 그만큼 중요하고 무게있는 일이었다는 뜻이 됩니다. 이 세상에 삼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피조물은 사람 밖에 없습니다. 사실 피조물이 하나님의 형상, 그것도 한 분의 형상이 아니라 세 분 하나님의 형상 모두를 지니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특별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 작은 몸 안에, 이 부족한 인격과 머리 안에 삼위..
2013.06.27.새벽예배 -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창세기 7) 본 문 : 창세기 1장 20-25절 오늘은 하나님께서 다섯째 날 창조하신 것에 대한 내용과 여섯째 날의 창조 중에서 앞 부분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섯 째 날에 만드신 것은 물에 사는 생물들과 새 종류였습니다. 창세기는 그것을 ‘큰 바다짐승들과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창조하신 것은 땅에 사는 생물들이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 반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에서 살아갈 동물들을 만드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
2013.06.25.새벽예배 - 이는 네째 날이니라(창세기 6) 본 문 : 창세기 1장 14-19절 성경을 보는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역사나 배경이나 단어의 의미등을 통해서 해석하는 방법이 있고, 또 묵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묵상도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묵상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면 안돼죠. 묵상한 내용이 성경전체와 조화되어야 하며, 또 하나님의 성품과 어긋나서는 안됩니다. 묵상은 아주 엄밀한 작업은 아닙니다. 조금은 느슨하지만 풍성하고 깊이있는 작업이죠. 성경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통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 성경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은혜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창세기 1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를 생각하는 일은 해석하는 일보다는 묵상 쪽에 무게가 실려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신문으로 치면 행간을 읽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2013.06.24.새벽예배 - 둘째 날과 세째 날(창세기 5) 본 문 : 창세기 1장 6-13절 첫째 날에는 빛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이 빛은 우주 공간만을 가득 채운 빛이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는 이 빛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어떠함을 보여주기 위한 가장 좋은 피조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우선되는 것, 모든 생명의 원천,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것, 나아가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그 어둠으로부터 건져주고 확실하고 명확한 곳으로 인도하는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그렇게 온 세상을 가득 채우는 밝음과 따뜻함... 하나님이 이 세상과 세상에 대해서 이런 역할을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기에는 빛보다 더 좋은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우리가 이러한 빛 가운데 거한다는 뜻입니다. 이 모든 것과 함께 한다는 것이며, 이 모..
2013.06.23. 주일오후 - 교리강좌 19. 섭리(1)
2013.06.23.주일오전 - 나를 헛되히 섬기는도다(마가복음 32) 설교본문 : 마가복음 7장 01-13절 저는 설교준비를 하려고 본문을 읽고 묵상하다가 내가 그 본문이 기록된 시대, 그 장소에 살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런 본문이었습니다. 반쯤은 농담스러운 생각이기었지만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야. 정말 저 시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것이 천만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일까요? 그 이유는 제가 손을 그렇게 자주 씻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며칠에 한 번씩 씻는다든지, 손에 뭐가 묻어도 씻지 않는다든지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단지 밖에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손을 씻지 않고, 또 밥 먹기 전에 꼭 손을 씻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이만큼 건강하게 살아왔으니 그것 또한 하나님의 특별한..
2013.06.21.금요기도회 -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사도행전 18) 본문 : 사도행전 2장 40-47절 “형제들아 어찌할꼬?” 유대인들의 이 질문은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가장 위대하고 올바른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질문 덕분에 어떻게 보면 그들이 평생을 찾았고, 그들의 조상들이 수천년 동안 찾아왔던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답해 주었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는 이 말로 시작해서 또 다시 여러가지 이야기로 복음을 위한 확실한 증거들을 증거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반응이 단지 일시적인 감정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더디 자라고 또 자꾸 흔들리는 것은 우리의 신앙이 ‘확증된’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차원에 머물..
2013.06.21.새벽예배 -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세기 4) 본 문 : 창세기 1장 3-5절 오늘부터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일을 하루 하루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그냥 넘어간 것이 하나 있어서 그것부터 묵상하겠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무에서 혼돈과 공허라는 또 어둠과 깊음이이라는 재료들을 만드시고 그것으로부터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운행한다는 단어는 닭이 알을 품거나 혹은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지키기 위해서 둥지 위를 빙빙 돈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이것은 생명이 태어나게 하기 위한 어머니의 모습이며 그 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한 어머니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