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201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6.26. 주일오전 - 모든 성경은 본문 : 디모데 후서 3장 10-17절 우리는 오늘도 예배를 드리러 이 자리에 왔고 또 지금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속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예배행위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모든 절차가 똑같은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중있는 중심이 되는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듣는 설교시간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찾아오시고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시고 우리를 만나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삶과 영혼을 만지시고 고치시며 위로하시며 채워주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예배의 행위들도 은혜의 통로가 되기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은혜의 통로가 되는 이유는 그것이 그런 역할을 하도록 이미 성경이 약속하고.. 2016.06.24.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3장) 설교일 :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오늘 말씀은 저와 같이 성도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더 아프고 힘든 말씀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들이었으니까요. 어느 시대나 그렇지만 어찌 보면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의 거의 모든 문제는, 그들 자신이 믿음이 없고 불순종하는 문제를 제외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못 가르쳤기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잘못된 가르침들은 그들이 잘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서, 또 말씀 그 자체 보다는 그 말씀을 배우고 순종해야 할 사람들의 입장이나 편의를 너무 많이 배려해 준 나머지 생겨난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24장에서 예수님은 그렇게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그 당시 서기.. 2016.06.2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2장) 설교일 :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저는 가끔씩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생각하고 묵상할 때가 있습니다.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일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지만, 더 많은 경우에는 과연 하나님 나라에는 얼마나 되는 사람들이 들어가게 될까하는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요전에도 문득 같은 질문이 떠올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을 근거로 해서 잠시 생각하다가 하나님 나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겠지만 또 동시에 생각만큼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은혜로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우리가 무슨 노력을 하거나 혹은 공을 세워서 들어가는 나라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하나님 나라가 극소수가 들어가는 나라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16.06.2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1장) 설교일 :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는 순간부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까지의 며칠 동안은 예수님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이 때, 공식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물론 다른 왕들과는 달리 나귀 새끼를 타고 메시야를 보려고 나온 자기 백성들과 아주 가까이서 기쁘고 즐거운 행차를 하셨지만 그래도 그 때 예수님은 분명히 왕으로서 왕의 도성인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고 또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 백성들을 괴롭게 하고 있는 사탄과 그 하수인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셨습니다. 물론 그 전쟁은 서로 죽고 죽이는 그런 전쟁은 아니었지만 이 전쟁을 통해서 숨어 있던 하나님의 대적들은 자신.. 2016.06.2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20장) 설교일 :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정의’는 일반적으로 공정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한 만큼 받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 정의는 한 나라나 혹은 사회가 유지되고 지켜지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의가 지켜질 때, 사람들은 그 정의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자기 자리에서 바르게 그리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바르고 성실하게 산 만큼 나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고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정의가 지켜지고 또 정의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것이 깨어졌을 때, 사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도 정직해야 할 이유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 2016.06.2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 10-19장) 설교일 :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오늘 함께 읽은 모든 말씀은 전부 다 ‘작은 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흔히 ‘작은 자’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별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작은 자’가 되거나 혹은 ‘작은 자’로 남아있는 것, 혹은 ‘작은 자로 취급받는 것은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작은 자’라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을 그렇게 존중하며 대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저만 해도 이런 모습을 온전히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우리가 스스로 작은 자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의 작은 자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한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우선 .. 2016.06.19. 주일오후 - 성경개관3 :타락 2016.06.19. 주일오전 -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에베소서 24) 설교본문 : 에베소서 4장 15-16절 사람마다 더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이 있지만 저는 중국음식을 제일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졸업식 날, 저희 어머니가 뭐 사줄까 했을 때도, 짜장면과 탕수육을 사 달라고 해서 혼자 앉아 그 많은 걸 모두 헤치웠을 정도로 중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중국음식점에 가서 코스요리를 대접받을 때는 기쁨이 충만해 지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그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작은 앞 접시에 조금 담아주고 나서는 큰 그릇을 그냥 가져가 버리니까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그것을 그저 조금 맛보는 것으로는 크게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먹었으면 하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그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