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201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06.03. 금요기도회 - 백부장이 바울을 구하려 하여(사도행전 155) 본문 : 사도행전 27장 39-44절 얼마전에 집사람과 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한 그릇 먹다가, 텔레비젼에서 아마도 이제 갓 시작한 듯한 드라마를 한 편 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그 드라마에는 그럴 듯한 남자 배우 두 사람이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날 본 이야기 안에는 둘 중에 누가 남자 주인공인지 알 수 있는 단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둘 중에 누가 주인공인지 대번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나 연극, 드라마의 중심에는 항상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이 이야기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결말까지 모든 흐름을 주도하고 또 결론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나 연극에서는 이 주인공을 가장 유명하고 또 인기있는 배우를 씁니다. 그 날도 누가 더 .. 2016.06.03.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5장) 설교일 : 2016년 6월 3일 금요일 마태복음 5장은 흔히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말씀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산상수훈은 단어 그대로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하신 설교였는데요. 실제로 이 산상수훈은 아주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들려주시기 전에 복음으로 사람들을 불러내셨습니다. 그것은 복음만이 세상과 사탄에 속한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복음으로 불러내신 사람들에게 산상수훈을 주셨다는 것은 이 산상수훈이 그렇게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 사람들이 지키고 순종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들은 이 땅 위에서 산상수훈의 원리에 따라 자신의.. 2016.06.02.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복음 3-4장) 설교일 : 2016년 6월 2일 목요일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이 세상이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 온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성경이 이 세상에 구원자 메시야가 오시기 전에 이 세상에 와서 백성들의 마음이 메시야를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되도록 하는 엘리야의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세례 요한의 메세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메세지 자체가 우리 쪽에서 볼 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또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의 메세지는 어찌보면 간단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것이었습니다... 2016.05.26.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마태 1-2장) 설교일 : 2016년 6월 1일 수요일 오늘부터 우리는 신약성경을 함께 읽게 됩니다. 아시는 대로 구약이 오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는 동시에 그 메시야를 기다리는 책이라면, 신약은 그 약속과 기다림에 응답해서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에 대한 책인 동시에 마지막으로 다시 오실 메시야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메시야에 대한 약속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소망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을 의미있게 대하는 바른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믿음으로 소망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약속이 불확실하거나 불분명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 세상에 그것보다 확실하고 그것보다 보장이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 2016.05.31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말라기 1-4장) 설교일 :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드디어 우리는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까지 왔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하루에 몇 장씩 읽어내려왔더니 오늘로 구약성경을 다 읽었습니다. 시간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시간은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들도 차곡 차곡 쌓아올려서 이렇게 높은 산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우리 신앙도 그런 것 같습니다. 한 번 한 번 예배드리고 또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고… 그렇게 한 번 한 번을 생각하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작은 신앙의 조각들을 모아서 우리의 신앙을 크고 견고하게 세워나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때, 작은 시간, 작은 행동 하나도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한 번 한 번은 차이가 나지 않아도 그게 쌓이면 우.. 2016.05.30. 새벽예배 - 성경읽기와 묵상(스가랴 11-14장) 설교일 :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스가랴 12장부터 14장까지는 스가랴서의 결론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회복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예언은 처음에는 죄를 지적하고 회개할 것을 요구하는 일로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어질 징계를 예고합니다. 그렇지만 뒤 쪽으로 가면 항상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의 은혜를 약속합니다. 스가랴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그래서 12장부터 14장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에 대해서 희망 넘치는 메세지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항상 반복해서 듣는 이야기이지만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은혜롭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은혜는 이렇게 다함이 없고, 우리 스스로 염치 없어서 은혜를 기대하지 못할 때에도 계속됩니.. 2016.05.29. 주일오후예배 - 이렇게 기도합시다3(2016년 5월 전교인 기도회) 본문 : 누가복음 18장 1-8절 오늘 이 시대의 사람들은 자유와 자율을 좋아합니다. 무엇에 대해서든 누군가 자신의 삶과 행동에 끼어들어 감나라 대추나라 참견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향은 우리들이 신앙생활하는 모습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는 교회 안에서도 사람들의 자발성에 호소하는 메세지들은 많아도 의무니 책임이니 하는 이야기들을 그렇게 자주 들을 수 없습니다. 자율성을 강조하고 마치 그것만이 옳은 것인양 주장하는 현대의 경향과 더불어 무언가 율법적인 것 같아 보이는 것들은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그런 습관이 신앙적인 영역에 속하는 모든 일들을 전부 다 성도 개인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또 그래야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 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 2016.05.29. 주일오전 - 은혜를 주셨으니(에베소서 21) 설교본문 : 에베소서 4장 7-12절 저희 어머니는 저희 형제들이 자라나는 동안 단 한 번도 삐지는 것을 보여주신 적이 없으십니다. 아버지가 무엇을 잘못해도, 저희가 무엇을 서운하게 해도 화를 낼 지언정 삐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여전히 누가 삐지면, 특히 여자분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익숙하지가 않은데요. 그러던 저희 어머니도 제가 결혼을 하고 나서 한 번 크게 삐지신 적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 동안 말을 하지 않는데 제가 얼마나 당황스럽고 곤란했는지 모릅니다. 나중에 어렵게 이유를 알고 보니 오해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저희 부부에게 분명히 어떤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서 전혀 다른 결정을 내 버렸다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 저..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252 다음